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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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영이신 하나님,
당신께서 아버지의 귀한 보물 도희를, 오늘도 저희에게 허락하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지금 당신의 은총으로 기적을 허락하시어 당신의 딸 도희를 살려주소서. 저희가 몹시도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오직 아버지의 은총과 기적만이 이 아이를 살립니다. 도희를 살리소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암세포가 당신의 보물을 데려가지 못하게 막으소서. 열 두살밖에 안된 도희를 지금 거두어가시는 것이 아버지의 이름에 무슨 영광이 됩니까! 하나님 아버지, 도희를 불쌍히, 긍휼히 여기시고 새 생명을 허락하소서.
생명의 완성자이신 하나님,
도희를 살리소서, 도희를 살리소서, 도희를 살리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마음을 담대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당신의 딸, 도희를 살려주십시오. 도희와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도희를 살려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도희는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감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월요일에 골수 검사를 해서, 암세포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되도록 빨리 항암 치료에 들어가자고 합니다. 이번 항암 치료는 닷새간 하는데, 회복에는 5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항암 치료에 들어가기 전, 하루나 이틀이라도 집에 데려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sg-
아멘.
다음주 항암 치료가 무사히 잘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항암 치료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닷새 동안이나 한다니 도희도 힘들고 옆에서 지켜 보는 부모님도 힘드시겠네요.
도희 아버님 도희를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
힘드실때는 계시판에 하소연이라도 하세요.
도희 소식에 기뻐하며 걱정하며 또 함께 기도하게 됩니다.
먼 훗날 도희가 다 나아서 훌륭한 숙녀로 자랐을 때 도희 아버님이랑 같이 다비아 식구들 이야기를 하며 좋은 시간 보내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