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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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와 예수 예수님이 태어나던
날 그를 가장 먼저 만났던 사람들은 동쪽 어느 나라에서 온 천문학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귀한 예물을 아기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헤롯을 피해 급히 도망을 가야 했던 요셉과 마리아와 예수가 낯선 땅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 예물은 3년 정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결코 적지 않은 가격의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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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들어와 눈팅만 하고 갔습니다.ㅎ
저는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시간이 30년이 훌쩍 넘습니다.
그 시간동안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내용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으니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생각없이 의식없이 그져 믿으려고만 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었습니다.
맹신이지요.
내가 무슨 죽을 잘못을 한 걸까요?
얼마나 크고 많은 죄를 지었길래 성자 하나님이 죽으시기까지 하여야 그 죄가 사하여 지는 것일까요?
이 땅의 평화를 위해 2천년전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셨지만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해 이루어진 평화는 무엇일까요?
돌아가시며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는 무엇을 이루었다는 말씀인가요?
신앙의 중심에 있는듯 하나 눈 떠보면 늘 가장자리에서 첨벙거리고 있을뿐입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물음에 감히 하나님의 시원을 보길 원합니다고 대답하지만 내내 감은 눈을 떠질 못합니다.
이번 성탄절엔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심으로 베들레헴 근교의 2세미만 어린이들이 죽어간 것에 형용할 수없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것과 그 어린 영혼( 수백에서 수천 명 )의 죽음은 또 무엇인가?
묻고 묻다 생명을 다할 것 같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다비아는 저의 '행복한 쉽터'였습니다.
내 영혼의 샘터가 간당간당 고갈될 때 쯤이면 어김없이 다비아에 들어왔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여기 저기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내 안은 수많은 영감들로 가득하여
글을 쓸 수있는 충전이 되곤 하였습니다.
그동안 감사하다는 말도 못한것 같아 '연하장'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참 감사하였고 특별히 목사님께 밥을 얻어 먹은 일은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생각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