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라깡과 들뢰즈...

조회 수 1161 추천 수 1 2019.03.07 11:34:58
관련링크 :  

라깡은 욕망을 결핍과 불안의 소치라고 이야기 하고...

 

들뢰즈는 욕망을 힘, 흘러넘침, 구원과 초월이라고 이야기 한다.

 

라깡은 프로이트 반열이고, 들뢰즈는 니체의 반열인데, 융까지도 연결되는 듯 하다. (융은 니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분명 욕망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성서에서 말하는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이란 표현이 바로 욕망의 그 두 가지 측면을 이원론적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욕망을 종교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다.

 

라깡은 종교를 인간 스스로의 결핍의 불안을 신이라는 대상에다가 투사하는 행위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반면에 들뢰즈는 종교를 인간 내면에서 흘러넘치는 힘이 구원과 초월 - 神-로 표현되는 것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성서에서 말하는 것을 빌리면 전자는 율법이고 후자는 은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6 다비안 여러분! [레벨:29]캔디 2024-04-16 129
7905 칼 바르트 [교의학 개요]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교리 update [4] [레벨:6][북소리] 2024-04-14 195
7904 튤립처럼 / 김사관 file [2] [레벨:17]김사관 2024-04-12 138
7903 내 삶의 화두 세 가지 [1] [레벨:23]브니엘남 2024-04-04 184
7902 로마의 카타콤을 다녀오고나서 [2] [레벨:8]流水不爭先 2024-03-29 210
7901 푯대를 향하여.. [1] [레벨:6][북소리] 2024-03-29 161
7900 신간안내. 메시지와 하나님 나라: 예수와 바울의 혁명 file [레벨:15]흰구름 2024-03-25 105
7899 [알림]믿음의 기쁨 5권 남았습니다. [4] [레벨:26]은빛그림자 2024-03-11 297
7898 영생의 대명사라 불릴 수 있는 이름 동방삭(東方朔) [1] [레벨:23]브니엘남 2024-02-29 233
7897 하나님을 본 사람은 죽는다는 말씀의 참뜻 [4] [레벨:23]브니엘남 2024-02-19 324
7896 다샘에서 알립니다.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4-02-13 265
7895 하나님의 이름 [2] [레벨:23]브니엘남 2024-02-03 276
7894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강독/ 정용섭 저/ 유튜... [4] [레벨:6][북소리] 2024-01-29 335
7893 하나님 나라.. [5] [레벨:6][북소리] 2024-01-20 431
7892 신간안내, 랍비 조너선 색스, <생명을 택하는 믿음> file [1] [레벨:15]흰구름 2024-01-16 296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