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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내적 확신이나 이론적 논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체험적 실재입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삶의 전 지평이 새로워지고, 십자가에서 폭발한 그분의 사랑이 내 가슴에 절절하게 다가오는 체험과 통절한 죄인의식을 통해서만 신앙의 세계는 열립니다.
그런데 신앙체험이라는 것이 하도 신비해서 인간적인 종교체험과 구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진정한 신앙체험과 그릇된 신앙체험은 일면 비슷해 보입니다. 심지어 그릇된 신앙체험이 진정한 신앙체험보다 훨씬 강렬하고 극적이며 사로잡는 힘이 있기 때문에 영적인 깊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릇된 신앙체험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세심한 분별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의 훌륭한 기독교 저술가인 '존 포웰'은 진정한 신앙체험과 그릇된 신앙체험을 구별하는 3가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기준은 '시간'의 실험입니다. 그릇된 체험은 강열하고 극적일 수는 있지만 곧 사라지고 효과도 지속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참으로 그의 생명 속으로 들어간 것이라면 그는 결코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로 영적인 기근에 빠질 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알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둘째 기준은 '현실'의 실험입니다. 그릇된 체험은 주변 현실로부터 고립시키는 경향으로 나타나지만 진정한 체험은 현실과의 보다 깊은 접촉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활은 더욱 역동적이 되고 타인과 주변 세상을 더 예민하게 의식하게 됩니다.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되고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인생 현실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게 되는 변화가 나타나는 거지요.
셋째 기준은 '사랑'의 실험입니다. 자기만족과 유아독존의 의로움을 낳는 체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체험은 반드시 사랑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옳습니다. 중요한 지적입니다. 영적인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신앙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릇된 신앙체험에 불과한 것일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신앙은 내 삶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요 방향타입니다. 우리 인생은 신앙이라는 배를 타고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신앙의 배를 탔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끔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 신앙이 과연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정상적인 신앙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따져 물어야 합니다. 자칫 소홀히 했다가는 엉뚱한 신앙체험의 구렁텅이에 빠져 소중한 삶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만족적 신앙체험을 좇다가 그릇된 신앙체험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이론적인 신앙도 문제지만 그릇된 체험에 사로잡혀 종교체험이라는 고립된 성에 갇혀 사는 신앙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진정한 신앙체험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요.
하나님을 만남으로 삶의 전 지평이 새로워지고, 십자가에서 폭발한 그분의 사랑이 내 가슴에 절절하게 다가오는 체험과 통절한 죄인의식을 통해서만 신앙의 세계는 열립니다.
그런데 신앙체험이라는 것이 하도 신비해서 인간적인 종교체험과 구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진정한 신앙체험과 그릇된 신앙체험은 일면 비슷해 보입니다. 심지어 그릇된 신앙체험이 진정한 신앙체험보다 훨씬 강렬하고 극적이며 사로잡는 힘이 있기 때문에 영적인 깊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릇된 신앙체험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세심한 분별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의 훌륭한 기독교 저술가인 '존 포웰'은 진정한 신앙체험과 그릇된 신앙체험을 구별하는 3가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기준은 '시간'의 실험입니다. 그릇된 체험은 강열하고 극적일 수는 있지만 곧 사라지고 효과도 지속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참으로 그의 생명 속으로 들어간 것이라면 그는 결코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로 영적인 기근에 빠질 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알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둘째 기준은 '현실'의 실험입니다. 그릇된 체험은 주변 현실로부터 고립시키는 경향으로 나타나지만 진정한 체험은 현실과의 보다 깊은 접촉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활은 더욱 역동적이 되고 타인과 주변 세상을 더 예민하게 의식하게 됩니다.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되고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인생 현실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게 되는 변화가 나타나는 거지요.
셋째 기준은 '사랑'의 실험입니다. 자기만족과 유아독존의 의로움을 낳는 체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체험은 반드시 사랑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옳습니다. 중요한 지적입니다. 영적인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신앙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릇된 신앙체험에 불과한 것일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신앙은 내 삶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요 방향타입니다. 우리 인생은 신앙이라는 배를 타고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신앙의 배를 탔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끔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 신앙이 과연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정상적인 신앙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따져 물어야 합니다. 자칫 소홀히 했다가는 엉뚱한 신앙체험의 구렁텅이에 빠져 소중한 삶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만족적 신앙체험을 좇다가 그릇된 신앙체험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이론적인 신앙도 문제지만 그릇된 체험에 사로잡혀 종교체험이라는 고립된 성에 갇혀 사는 신앙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진정한 신앙체험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요.
2008.07.17 16:45:49
목사님의 저서,
'어느 목회자의 고백'과 '신앙의 마스트플랜(욥기 묵상)' 그리고 뉴스앤죠이에 한 번씩 실리는 설교문등을 통해 많은 깨닫음과 유익함을 얻곤 했습니다.
다시 다비아에서 목사님의 글을 접하게 되니
무더운 날씨의 한줄기 소나기 같습니다.
다비아를 통해 바른 신앙을 발견하고 전진하게 되어
내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엄청난 행복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고 신앙의 진보를 위해 오늘도
주어진 시간위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영에 내 몸을 의지합니다.
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길 안내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어느 목회자의 고백'과 '신앙의 마스트플랜(욥기 묵상)' 그리고 뉴스앤죠이에 한 번씩 실리는 설교문등을 통해 많은 깨닫음과 유익함을 얻곤 했습니다.
다시 다비아에서 목사님의 글을 접하게 되니
무더운 날씨의 한줄기 소나기 같습니다.
다비아를 통해 바른 신앙을 발견하고 전진하게 되어
내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엄청난 행복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고 신앙의 진보를 위해 오늘도
주어진 시간위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영에 내 몸을 의지합니다.
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길 안내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2008.07.17 18:44:47
어제 정용섭 목사님께서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는 글을 읽고서야
건강이 좋지 않으셨음을 알았습니다.
다시 글을 쓰실 수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건강한 신앙 체험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셨음을 알았습니다.
다시 글을 쓰실 수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건강한 신앙 체험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008.07.17 20:32:38
와, 오늘 드디어 글로 다시 뵙는군요.
정병선 목사님.
기력이 좋아지셨어요?
다행입니다.
아이디 가입하신 날짜를 보니
2005년 8월이군요.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그려.
이놈의 세월이라니!
회원정보란에 주소 좀 넣어주세요.
기회가 되면 한번 됩겠습니다.
주의 은총이.
정병선 목사님.
기력이 좋아지셨어요?
다행입니다.
아이디 가입하신 날짜를 보니
2005년 8월이군요.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그려.
이놈의 세월이라니!
회원정보란에 주소 좀 넣어주세요.
기회가 되면 한번 됩겠습니다.
주의 은총이.
2008.07.18 09:18:40
이길용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글을 보며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관심사,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열린신학자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달팽이님! 저의 부족한 책을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달팽님 같은 분들 때문에 용기를 갖고 글을 쓸 힘을 얻습니다.
계속 힘을 보태주십시오.
정성훈님! 모래알님! 만나서 반가워요.
건강 회복을 기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피차 소통의 축복을 통해 삶이 부요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정용섭 목사님!
기도해주시고,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3년이 되었나요?
정목사님과 다비아를 알고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처음 방문하고 목사님 글 읽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회원정보에 주소를 빼놓았었군요. 넣었습니다.
목사님의 글을 보며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관심사,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열린신학자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달팽이님! 저의 부족한 책을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달팽님 같은 분들 때문에 용기를 갖고 글을 쓸 힘을 얻습니다.
계속 힘을 보태주십시오.
정성훈님! 모래알님! 만나서 반가워요.
건강 회복을 기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피차 소통의 축복을 통해 삶이 부요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정용섭 목사님!
기도해주시고,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3년이 되었나요?
정목사님과 다비아를 알고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처음 방문하고 목사님 글 읽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회원정보에 주소를 빼놓았었군요. 넣었습니다.
2008.07.18 12:37:30
정병선목사님!
뉴조와복상에서 뵙다가 다비아에서 칼럼을 맡게되셔서 내심 기뻤는데 바로 소식도 없이 글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몸이 편찮으셨다니 그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다시 글을 쓰실 수 있으실정도로 회복되셨나요?
항상 주님의 은총안에서 건강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히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조와복상에서 뵙다가 다비아에서 칼럼을 맡게되셔서 내심 기뻤는데 바로 소식도 없이 글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몸이 편찮으셨다니 그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다시 글을 쓰실 수 있으실정도로 회복되셨나요?
항상 주님의 은총안에서 건강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히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8.04 18:02:02
며칠전 목사님의 책... 목회자의 고백을 읽으며 눈주변과 마음이 뜨거워짐을 여러 차례 경험하였습니다... 몇 권 더 주문해서 목사인 처남과 몇 몇 지인들께 선물하려고 합니다.. 이제 욥기서 강해를 읽기 시작했는데... 또 어떤 감동을 주시려는지요... 책을 통해 건강이 좋지 않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병원에 몸담고 있으니... 혹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최근의 목사님 생각을 글로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2008.08.12 14:39:29
slowneasy님!!
제 졸저를 읽으셨다구요. 반갑습니다.
사실 저자는 독자를 만날 때 가장 기쁩니다.
뜨거운 여름에 설렁설렁하지 않은 책을 읽으시려면 땀 좀 흘리셔야겠습니다.
저 같은 환자에게는 가까이서 상담하고 도와줄 의사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큰 행운이지요.
어려울 때 손을 내밀겠습니다.
주안에서 샬롬!!
제 졸저를 읽으셨다구요. 반갑습니다.
사실 저자는 독자를 만날 때 가장 기쁩니다.
뜨거운 여름에 설렁설렁하지 않은 책을 읽으시려면 땀 좀 흘리셔야겠습니다.
저 같은 환자에게는 가까이서 상담하고 도와줄 의사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큰 행운이지요.
어려울 때 손을 내밀겠습니다.
주안에서 샬롬!!
2008.08.12 16:49:28
정병선 목사님,
건강을 회복하시고 이렇게 다시 글로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기독교서회의 강의실에서 뵈었었습니다.
아들녀석들 둘을 데리고서...
인자해 보이시는 정병선목사님의 모습이 선하군요.
감사합니다.
건강을 회복하시고 이렇게 다시 글로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기독교서회의 강의실에서 뵈었었습니다.
아들녀석들 둘을 데리고서...
인자해 보이시는 정병선목사님의 모습이 선하군요.
감사합니다.
2009.03.25 16:03:56
현재 제가 글을 읽은 시점에서는 목사님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셨겠네요.
체험적 신앙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아는 오류중에 불의 성령을 받아야 체험적 신앙이라고 단정짓는 교회 사람들을 이야기을 들으면 화가 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체험적 신앙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만남은 무엇인가?
각기 다른 방면들에서 만날 수있다고 봅니다.
병을 통해 주님을 깨닫고, 교회 서적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고, 산과 들에서 만나는 자연의 맑은 기운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있는 등 다방면에서 만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만남이 바로 영성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올바른 영인가 대한 물음이겠지요.
어긋난 체험적 신앙 중에 성령의 불을 받으라는 구호와 환호에 대해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에 적어 봅니다.
체험적 신앙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아는 오류중에 불의 성령을 받아야 체험적 신앙이라고 단정짓는 교회 사람들을 이야기을 들으면 화가 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체험적 신앙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만남은 무엇인가?
각기 다른 방면들에서 만날 수있다고 봅니다.
병을 통해 주님을 깨닫고, 교회 서적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고, 산과 들에서 만나는 자연의 맑은 기운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있는 등 다방면에서 만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만남이 바로 영성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올바른 영인가 대한 물음이겠지요.
어긋난 체험적 신앙 중에 성령의 불을 받으라는 구호와 환호에 대해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에 적어 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7개월여 동안 건강이 허락지 않아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금 회복되어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휴지기의 공백을 채워야 하겠는데 ......
열심히 소통의 소재를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다비안들의 변함없는 열심이 놀랍습니다.
뜨거운 여름!
다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이 때에
삶의 길찾기 여행으로 더위를 식히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자주 만나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