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5월31일

조회 수 283 추천 수 0 2020.06.01 22:20:13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531, 성령강림절

 

1) 은사의 공공성- 531일은 성령강림절이었습니다. 이번 설교의 키워드는 은사의 공공성입니다. 은사를 사사로이 사용하지 말고 교회의 공동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사사로운 데에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은사는 단지 교회 생활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직장 생활도 기본적으로는 은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점을 성령 안에서 경험하는 게 기독교의 은사론입니다. 우리의 삶이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공공성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각자 더 생각해보십시오. 저의 생각을 영상으로 만들어 설교 해설메뉴에 올렸으니 관심이 있는 분은 찾아보십시오.

 

2) 온라인 예배- 대구 샘터교회 온라인 예배가 꾸준하게 생방송으로 나가는 중입니다. 전문가 없이 아마추어 봉사자의 힘으로 방송하고 있어서 시행착오가 나오기도 합니다.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으니 널리 이해를 바랍니다. 동영상 촬영 기기도 전문 카메라가 아니라 스마트폰입니다. 고정된 화면이라서 지루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정된 화면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제약을 보충하려고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조금씩 바꿨습니다. 최적 위치와 각도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531일 화면은 전체를 담았습니다. 화면 구도는 어느 정도 잡혔으나 설교자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설교단과 전자 오르간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설교단과 전자 오르간 위치를 조금 움직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함께 방송이 나갑니다. 화질은 아프리카TV가 좋더군요. 유튜브 방송 파일이 라이브로는 잘 나갔지만, 예배 후에는 파일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날(61)에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유튜브 사용자가 늘어나자 유튜브 회사 안에 기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 화면을 한번 보십시오.

5.31.1.PNG

좌우 균형을 잡히는데, 설교자가 작게 보이는군요. 이왕 강단을 보셨으니 설교단에 놓인 야생화 모음도 보세요. 고*선 집사가 직접 뜯어 만든 꽃다발입니다. 꽃병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병이 아니고 나무 껍질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예배 영상에서 캡처했더니 영상이 흐려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상상에 맡깁니다.

야생화.PNG

 

3) 코로나19 이후- 주간일지를 쓰는 오늘(61) 뉴스를 보니 인천 지역에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 주로 개척교회 교역자들의 모임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마스크도 끼지 않았다네요. 국가적 재난 때는 교회가 더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자꾸 입방아에 오르는군요. 어쨌든지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교회 활동이 정지되고 예배만 조금씩 드리는 이런 상태가 1, 2년 계속되면 공동체성이 무너집니다. 말 그대로 소수의 남은 자만 남는 교회가 될지 모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이런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마자립교회는 설 자리를 잃겠지요. 대형교회당은 건물 관리가 오히려 짐으로 작용하지 않겠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것만 놓치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당황하지 않고 교회의 길을 찾아가겠지요.

 

4) 예배 전주- 이번 531일 예배 전주와 후주를 들어보셨는지요. 다른 때는 찬송가를 연주했는데 이번에는 이*혜 반주자가 특별한 예배 곡을 연주했습니다. 곡 이름을 제가 묻지는 못했습니다. 코랄(회중 찬송을 위한 독일 루터교회 예배 곡)이 아닐까 추정할 뿐입니다. 소리가 조금 약한 듯하니 다음에는 볼륨을 올려보십시오. 다음 주일(67)은 심*지 집사가 반주합니다. 오늘 예배 후에 악기를 다뤄보더군요. 페달을 사용할 수 있냐는 제 질문에 가능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오는 주일에는 페달이 가능한 반주가 나올 테니 교우들도 기대해보십시오.

 

5) 강단 꾸미기- 예배 후에 몇몇 교우들이 남아서 강단 꾸미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아트를 전공한 이*영 교우가 디자인한 그림을 노트북으로 함께 보았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손을 대지 말고 깨끗하게 색칠하는 방식으로 꾸미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앞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돈을 들여서 꾸미기는 어렵습니다. 색을 입히는 일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으니 큰돈 들이지 않고 꾸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우선 십자가 뒤의 천을 제거했습니다. 나중에 색칠할 때 십자가 뒷면에 어떤 색을 어떤 모양으로 칠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 부분만 약간 진한 색, 예를 들어서 벽돌색으로 하는 건 어떨는지요.

 

6) 창립 17주년- 67일 주일은 대구 샘터교회 창립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흔한 말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이라니요. 그날 장면이 선명합니다. 네 명이 작은 아파트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명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들이 누군지 눈치채셨겠지요. 코로나 비상사태로 인해서 교회 생일이지만 다 함께 모이지 못합니다. 특별 행사도 없습니다. 원래 우리는 이런 날이라고 해도 특별 행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린 찬송가 연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7) 서울 샘터교회- 매월 둘째 주일 방문하던 서울 샘터교회를 오랫동안 제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서울 샘터교회 교우들이 언제 다시 모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지금은 대구 샘터교회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의 설교를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좋다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얼굴을 봐야 하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려 봐야지요.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서울 샘터교회에서 수년간 어린이 주일학교를 맡아서 지도하던 김동호 전도사가 지난 525일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김 목사는 성품이 온화하고, 아이들에게 자상하며, 책임감도 특출납니다. 아내 되는 분과 두 딸도 제가 잘 압니다. 자비량 선교사 역할을 했습니다. 전업으로는 수화 통역사입니다. 코로나19 질본의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수화 통역합니다. 몇 통역사가 돌아가면서 하는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브리핑 장면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김 목사는 수화 통역 업무를 몇 군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데, 실력이 짱짱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김 목사가 안수받은 교단은 저도 관심이 있었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입니다. 김 목사는 앞으로 서울 샘터교회가 모이는 예배를 다시 시작하면 설교 목사 팀에 합류하면 되겠습니다.

 

8) 헌금- 499,000(오프라인 124,000 온라인 375,000/ 등록교인 외 남*, *란 헌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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