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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둘째 주일을 걸친 11일과 12일은 대구샘터교회 수련회이고,
셋째 주일을 걸친 18일과 19일은 서울샘터교회 수련회입니다.
이 두번의 수련회에도 제가 강사로 강의를 맡았습니다.
양쪽 모두 똑같은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은 나의 몸이다" -성찬 영성의 우주론적 지평에 대한 탐색-
각각 세번의 강의를 합니다.
제목과 부제만 읽어도 무슨 말이 나올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청중의 입장에 섰다고 하더라도 흥미가 가는 제목입니다.
저기에 기독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걸 신학적으로 다시 정리하면
'성찬론적 그리스도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가르침을 성찬의 시각에서 해명하는 겁니다.
제가 기본적인 강의 골격은 잡았지만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저 스스로 기대가 됩니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피리의 역할을 잘 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이런 주제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이 있는 다비안들이 있다면
샘터교회 교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담없이
형편에 따라서 대구나 서울 모임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벌써 9월이 다 갔군요.
시간이, 세월이... 이렇답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