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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517
눈팅만 하다 겨우 글을 씁니다^^
일단 샬롬~^^~
요즘들어 성경해석에 대한, 교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성격해석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걸 많이 보게됩니다.
같은 말씀을 놓고 정말 여러가지 메세지가 나오는걸 보면 성경이 참 비밀스러운 책인가 싶기도 하지만 성경(하나님)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메세지는 하나라고 봅니다.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책, 이설교를 들으면 이게 맞는거 같고... 다른 강의 들으면 또 그 말이 맞는거 같고...
예를 들면 로마서에 나오는 육체에 관한 겁니다
육체가 몸뚱이냐? 아니면 율법을 의미하는 것이냐에 대한...
하나님 편에서서 어떻게 해석을 하든 상관없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메세지를 찾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그냥 '어느해석이 제일 아구가? 잘맞냐'라는 이성적 판단으로 가름하는 수준입니다.
목사님! 수많은 학자들과 목사님들이 열거해 놓은 것들 중에 알곡만 뽑아내야 합니까?
왜 다들 하나로 똑! 떨어지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정리
1. 성경 어떻게 해석하는게 맞는지요?
2. 진정한 뜻을 찾기 위한 방법은?
3. 결국 하나가 되지 못한 기독교 교리에 대한 정리는?
p.s 성경... 이거 혼자 읽어서는 도저히 깊은 뜻을 찾아내기 힘듭니다^^;
2008.02.13 12:58:14
답변 감사합니다.. 고수가 돼라...^^;
다비아의 글을 읽은후 생긴 의문점이였습니다. 더 많이 읽어야겠네요~
성경(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너무 신나는데 여전히 자기 편한대로 굳어져 버린 신자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교만인가요? ㅡ.ㅡ; 내가 아는 만큼은 다 알았으면 하는 하향 평준화된 성경지식의 소망..ㅋㅋ 샬롬~~
다비아의 글을 읽은후 생긴 의문점이였습니다. 더 많이 읽어야겠네요~
성경(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너무 신나는데 여전히 자기 편한대로 굳어져 버린 신자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교만인가요? ㅡ.ㅡ; 내가 아는 만큼은 다 알았으면 하는 하향 평준화된 성경지식의 소망..ㅋㅋ 샬롬~~
2008.02.22 13:38:48
낙타님. 반갑습니다. 저도 역시 같은 문제로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분명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고 진리는 하나 일텐데... 어떤 ㄸㅒ는 달면 삼키고 쓰면 ㅂㅐㄷ는다고 나 좋을 때로 해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말씀이 쏙쏙 잘 들어오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먼저 기도를 하세요. 우스븐것 같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꼭 기도하세요.
그리고 내 입장에서 해석하려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하세요. 어떤 때는 정말 받아 들이기 어려운 문구도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역사하셨나 하는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여기서 한 가지 이미 아시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역사하신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이 구절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까 하고 해석하려 하니까 이해가 쉬워지더군요. 어떤 때는 이미 답을 알고 있는데도 제가 나름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더군요.
정용섭 목사님 제 해석 방법이 맞는 건가요?
저는 아직 여기 들르시는 많은 믿음의 선배님들 처럼 많이 알지 못하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되던 주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는 정말 기쁜것 같더군요.
그러다 최근에 말씀이 쏙쏙 잘 들어오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먼저 기도를 하세요. 우스븐것 같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꼭 기도하세요.
그리고 내 입장에서 해석하려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하세요. 어떤 때는 정말 받아 들이기 어려운 문구도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역사하셨나 하는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여기서 한 가지 이미 아시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역사하신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이 구절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까 하고 해석하려 하니까 이해가 쉬워지더군요. 어떤 때는 이미 답을 알고 있는데도 제가 나름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더군요.
정용섭 목사님 제 해석 방법이 맞는 건가요?
저는 아직 여기 들르시는 많은 믿음의 선배님들 처럼 많이 알지 못하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되던 주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는 정말 기쁜것 같더군요.
안녕하세요?
닉네임이 좋군요.
사막을 뚜벅뚜벅 걸러가는 낙타처럼
우리도 그런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위의 주신 질문을 여기서 대답하기 힘들답니다.
성경해석학은 신학교에서 한 학기 이상 공부해야 할 주제랍니다.
다비아의 글들이 거의 해석학인 성격이 강하니까
그걸 읽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차츰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다른 비유로 말한다면,
바독의 기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기보도 해석해야 하는데요.
어떤 해석이 바를까요?
일단 바둑 고수들과 비슷한 실력을 갖추어야 해석할 수 있겠지요.
고수가 되지 못해도
정석을 알고 바둑의 길을 알아야겠지요.
낙타처럼 천천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