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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517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다름아니라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제 와이프가 경추가 좋지못해 뼈를 잘 맞추는 곳 있다하여 갔는데
데온통 불상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찜찜했으나 뼈를 교정하고 왔는데,
아는 사모님께 영 찜찜하여 물어보니 어떻게 그런곳에 갔냐며며 야단치시더래요..
영분별 하지 못한다고 하시며..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이미 승리한 자가 숭배의 목적도 없는데 갔다 하여 귀신이 붙는다니 하는..
그러한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 옳고 그름을 떠나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쪽으로 인도하시지는 않으시는지 분별력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궁금하네요...
2015.03.12 16:46:42
혹시 영등포 쪽인가요?
어떤 건물 3층인가에 배나오신 스님이셨는데,
인당 5만원이였습니다.
발로 차기도 하고, 피뺀다고 무언가로 막 찌르기도 하고,
병원가서 못고치는 거 자기는 고친다고 하더군요.
잘 안나으면 부적사라고 하고,
아침마다 조상에게 제사같은 것도 드리라고도 합니다.
저는 따라간건데, 자신의 제자가 되어볼 생각은 없냐고도 묻더군요.
누군가 나를 인정해준다는 생각에 솔깃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목사님 댓글처럼 주술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불법 의료 행위, 사기꾼, 땡중이엇습니다.
가능하면 그런 불법 의료 행위에 의지하지 마시고,
정상적인 경로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잘못되면 보상도 못받지 않습니까?
상황을 제가 잘 몰라서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하기 어렵군요.
온통 불상을 모시는 곳이라면
절이라는 말인지, 개인으로서 불상을 놓아두었다는 건지,
그만큰 불심이 깊다는 건지
아니면 불상의 효험을 원하는 사람인지요.
의사는 아닌가보군요.
가능하면 서양의나 동양의 가릴 것 없이
실력 있는 의사에게 보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의사 면허가 없어도 사람 몸을 잘 알고 잘 고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요.
불상 자체가 문제는 아니고요.
불상을 주술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겠지요.
어쨌든지 부인의 몸이 잘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