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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위로를 주고 받기

조회 수 2203 추천 수 0 2010.02.09 16:40:16

FEBRUARY 9


Giving and Receiving Consolation


Consolation is a beautiful word.

 

It means "to be" (con-) "with the lonely one" (solus).


To offer consola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ways to care.


Life is so full of pain, sadness, and loneliness that we often wonder what we can  do to alleviate the immense suffering we see.


We can and must offer consolation.


We can and must console the mother who lost her child, the young person with AIDS, the family whose house burned down, the soldier who was wounded, the teenager who contemplates suicide, the old man who wonders why he should stay alive.


To console does not mean to take away the pain but rather to be there and say, "You are not alone, I am with you. Together we can carry the burden. Don't be afraid. I am here."

 

That is consolation.


We all need to give it as well as to receive it.


위로를 주고 받기


“위로” 는 아름다운 말입니다.


그 것은 외로운 사람과(solus) 함께 있는다(com)는 뜻입니다.


위로를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보살핌의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삶은 아픔, 슬픔, 외로움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이 거대한 고통을 덜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종종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위로를 줄 수 있고, 또한 줘야만 합니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 에이즈에 걸린 젊은이, 집이 불에 타서 내려앉은 가족, 부상당한 군인, 자살을 기도하는 십대 청소년, 자신이 왜 살아있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노인에게 우리는 위로를 줄 수 있고, 또한 줘야만 합니다.


위로한다는 것은 고통을 없애준다는 의미라기보다는 그 자리에 함께 하면서, “너는 혼자가 아니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함께 우리 그 짐을 지고 갈 수 있어. 두려워하지 마. 내가 여기 있잖아.” 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그 것이 바로 위로입니다.


우리 모두는 위로를 받을 뿐 아니라 위로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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