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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셉의 꿈> 렘브란트, 1650-1655, 캔버스유화, 105 x 83, 부다페스트 미술박물관
눅1:18-25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마리아의 잉태 소식에 파혼하려고 할 때,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오실 메시아'라는 것을 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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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므온의 노래
누가복음 2:25~35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이라는 예루살렘 사람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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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언자 안나 렘브란트, 1631, 유화, 60 x 48,
누가복음 2:36~38
그 때에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피를 이어받은 안나라고 하는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7년을 살다가 과부가 되어 여든 네살이 되었다. 그녀는 성전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밤과 낮으로 예배를 드리며 단식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섬겨왔다. 안나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고, 예루살렘의 해방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 두 사람이 있는데,
'고흐'와 '렘브란트'입니다.
그림에 대해 워낙 문외한인지라 논평을 할 수는 없지만,
이 두 사람의 그림은 어떤 그림들 속에서도 골라낼 수 있을만큼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그 중의 렘브란트에 대해서만 잠깐 언급한다면,
레브란트를 빛의 화가라고 한다지요?
그런데 그 빛을 그리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보통은 밝을색을 사용해 빛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일텐데,
렘브란트는 그리고자 하는 빛의 주변을 어둡게 처리하고 빛의 자리는 흰 종이상태 그대로 놔두는 방식이랍니다.
'빛'은 그림의 대상이 아니라는 겸손함이었을까요?
아무튼 좋은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저는 <요셉의 꿈>이 대림절 휘장 성화로 맘에 듭니다.
다른 두 그림은 한 사람만 크게 보이고, 말해주지 않으면 그림만 봐서는 내용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