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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꿈.jpg

 

[1] <요셉의 꿈>

렘브란트, 1650-1655, 캔버스유화, 105 x 83, 부다페스트 미술박물관

 

눅1:18-25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마리아의 잉태 소식에 파혼하려고 할 때,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오실 메시아'라는 것을 알린다.

 시므온의노래.jpg

 

[2] 시므온의 노래

 

누가복음 2:25~35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이라는 예루살렘 사람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

예언자안나.gif

 

[3] 예언자 안나

 렘브란트, 1631, 유화, 60 x 48,

 

누가복음 2:36~38 

 

  그 때에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피를 이어받은 안나라고 하는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7년을 살다가 과부가 되어 여든 네살이 되었다.

  그녀는 성전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밤과 낮으로 예배를 드리며 단식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섬겨왔다.

  안나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고,

예루살렘의 해방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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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November 25, 2009

저는 <요셉의 꿈>이 대림절 휘장 성화로 맘에 듭니다.

다른 두 그림은 한 사람만 크게 보이고, 말해주지 않으면 그림만 봐서는 내용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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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November 25, 2009

즐거운 점심시간이군요....

오늘 같은 이상야릇한 날씨에는 이전에 먹었던 곰치국(강원도 향토음식?)이 생각납니다.

서울에선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대림절 휘장은 '이미(성취)'를 전제로 '아직(기다림)'을 담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물론, 위의 세 그림은 우리의 관점으로 모두 '이미'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언자 안나'그림은 '아직'에 대한 간절함도 느껴집니다.

해서, 세 번 째의 '예언자 안나'그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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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November 25, 2009

듣고보니 또 그런것도 같네요. 아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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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November 25, 2009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 두 사람이 있는데,

'고흐'와 '렘브란트'입니다.

그림에 대해 워낙 문외한인지라 논평을 할 수는 없지만,

이 두 사람의 그림은 어떤 그림들 속에서도 골라낼 수 있을만큼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그 중의 렘브란트에 대해서만 잠깐 언급한다면,

레브란트를 빛의 화가라고 한다지요?

그런데 그 빛을 그리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보통은 밝을색을 사용해 빛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일텐데,

렘브란트는 그리고자 하는 빛의 주변을 어둡게 처리하고 빛의 자리는 흰 종이상태 그대로 놔두는 방식이랍니다.

'빛'은 그림의 대상이 아니라는 겸손함이었을까요?

아무튼 좋은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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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November 25, 2009

저는 1번 <요셉의 꿈>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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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November 25, 2009

3번은 그냥 한 눈으로 봐서는 무슨 그림인지 알기 힘들 것 같군요.

2번은 아기 예수님의 형상이 너무 또렷하게 결정되어 버렸군요.

아무래도 1번이 좋은 것 같네요.

두 사람과 한 천사의 구도가 무얼 말하는지 확 들어오잖아요.

저 장면에 대한 성구는 조금 어긋난 것 같애요.

내 눈에는 출산 직전의 요셉 부부 아닐까요?

뒤에 소가 있는 걸 보니 구유 같애서요.

이제 2010년의 교회력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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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November 25, 2009

아..그렇군요, 목사님.

누가복음이 아니라 마태복음 1:18-2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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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만

November 25, 2009

1번 요셉의 꿈에 ...."동그라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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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November 26, 2009

어떤 휘장인지 주일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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