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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매년 가져왔습니다.

일상을 떠나 한 두가지 주제에 몰입하는 맛을 잊을 수 없어서요.

이것을 누군가는 역마살이라고 하더라고요.

강아지(개) 눈에는 모든 것이 강아지(개)로 보이나봐요^^

 

경북 일영계곡의 폐교로 갈까 했습니다.

혼자 밥해먹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청승스러워서 바꿨습니다.

강릉 부근 산속의 기도원에 갈까 했습니다.

하루 3번의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기에 또 바꿨습니다.

누군가 사찰을 추천해주기에 갖다 왔습니다.

주지스님이 굉장히 성가시게 할 것 같아 또 바꿨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이 있습니다.

밥도 해주고, 예배는 자유이고, 사람은 적고, 도심임에도 한적한 산속 기도원을 찾았습니다.

모레(방금 수정) 들어가서 23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해서 두 주간 예배를 결하고 마지막주에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변함 없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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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만

December 05, 2009

부럽습니다.

일상을 매년말에 탈출을 감행 할 수 있다니,

한 해를 하나님 광장으로 나가 침묵과 쉼과 공간을 확보하신다니,

일상에 묶여 쩔쩔매는 군상은 허공만 바라 볼 뿐입니다.

좋은시간 엮으시고,

바라는 것들을 잘 설계하십시요.

순간 순간  새로움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박승수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샘터교회가 허전해서 어쩌나요.

교우님들이 눈 빠지게 기다릴거에요.

잘 다녀오십시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그럼 년말 주일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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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December 05, 2009

7일날 떠나신다더니...

< 창립기념일도 있고, 성찬식도 있고 > 라고 하셨잖아요?^^*

 

아무튼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시길...

그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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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그림자

December 05, 2009

여행 다녀 오시는 동안 제가 교회를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생각 잘 정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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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December 05, 2009

편안한 휴식, 재충전의 기회가를 되기를 바랍니다.

은빛이 교회를 지킨다고 하니,

염려 하지 마시고요.

캔디 님, 박승수 형제는 7일에 출발한답니다.

내일은 교회에서 볼 수 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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