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상스러움이
어느 날 신비로 탄생하는 순간이 있다.
성령의 바람이 자유롭게 운행되듯,
그 기적의 속삭임이 들려올 때
온 힘을 기울여 들어야 한다.
매일이 새 날이다.
(2010. 8. 14. 아침 7시 33분)
아래 사진은 지리산 달팽이 님 집 앞 아침 풍경입니다.
산봉오리를 휘감고 도는 안개를 보며 마음 속의 묶인 끈을 풀어놓았더니
어느새 또 '언어'가 말을 걸길래 메모를 해 두었지요.ㅋ
August 21, 2010
"언어"가 거는 미세함까지도 감지하는 은빛님은 시인.영성가 !!!!!
August 22, 2010
우찌 이런 빛. 색깔. 공기를 담았을까요
'윌리엄 터너' 그림이랑 같이 걸어 두면 더 멋질거 같애요.
August 23, 2010
기적의 속삭임이 들려 오는군요.
이 사진 너무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도가 너무 밝은 것 보다
적절한 명도, 채도의 섞임, 그래서......
어슴프레 한, 일말의 은폐? 엄폐? 내포된...
제일 크게 확대 된 사진 선물 받고 싶은데 가능 할 까요?
If I take this one, I will give you a nice present in return.
아... 이런...ㅠ.ㅠ
저건 그냥 300만 화소 핸폰 카메라로 대충 찍은 겁니다.
사진은 하나도 모르구요.
자연이 자연스럽게 만드는 구도와 색채가 가장 좋은 피사체이지요.
워낙에 경치가 뛰어나 그냥 찍어도 잘 나오더라구요.
사진보다는 직접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국 언제 나오시는지..^^
August 24, 2010
은빛님 댓글 받고 보니
가심이 뛰네요. 서울 샘터 최연소자와 최연장의 소통ㅎㅎㅎㅎ
글도 이쁘고, 마음도 예쁘고, 웬지 정겨운 분위기를 주는 은빛....
뭐.....엄마 삘이져``~~~~
서울 샘터 땜시 즐겁게 1년 비자 포기하고
5개월 비자 신청하였기에, 12월 초 샘터 갑니다.
"언어"가 거는 미세함까지도 감지하는 은빛님은 시인.영성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