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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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나라'라는 제목부터 직관적이다..
흔들리는 인생을 살면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대한 끝 없는 의문과, 자존감과 뻔뻔함을 난 다행스럽고 신비롭게 생각한다.
책 서문의 역사와 종말이라는 화두에 사로잡혀 하루종일 책 읽기가 멈춰진 것은
그나마 정 목사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목사님의 설교는 듣고,보고, 읽을 때마다 적어도 몇 번은 미소지으며,
속이 다 후련한 해석에 깊이 감사한다.
"종말론적이라는 말과 단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자기와 일치되는 때가 온다"는
말씀을 통해서도 어줍잖은 티를 내왔던 나 자신이 용서되었다.
창조와 종말 그 전체가 하나님 이라는 말씀에서
나는 삶과 죽음 또한 생명의 신비이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경험 임을 감지한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
그 제목만으로도 나는 이 책을 다 읽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 소회를 올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비아에 들어와보곤 하는데 반가운 글이 올라와 있네요.
진솔한 소회, 잘 읽었습니다.
<루터> 지금 바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