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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고

조회 수 179 추천 수 0 2021.01.20 0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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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에 대한 목사님의 설교 두 편을 듣고 보았다. 한 편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에서 나오는 ‘하늘이 열리고’이고, 다른 한 편은 나다나엘의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이 열리고’이다.

성경에서 하늘이 열린 예가 있다. 첫째로,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7)라고 말한다. 벧엘(하나님의 집: 교회)에서 하늘이 열렸다. 둘째로, “제삼십년 사월 오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겔 1:1)라고 말한다. 제삼십년, 즉 생명의 성숙이 있을 때 하늘이 열렸다. 셋째로,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요 1:51)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이 열렸다. 넷째로,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행 7:55-56)라고 말한다. 성령이 충만할 때 하늘이 열렸다. 다섯째,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육시더라.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행 10:9-11)라고 말한다. 기도할 때에 하늘이 열렸다. 여섯째,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계 4:1-2)라고 말한다. 영 안에서 성령에 감동하였을 때 하늘이 열렸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서 물로 침례를 받았을 때 세 가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첫째는 하늘이 열리었고, 둘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내려오심을 보셨고, 셋째는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그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를 기쁘게 하는 아들이라 하시었다(마 3:16-17). 이 세 가지는 그 순서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늘의 음성을 들음이다. 그러므로 ‘하늘이 열렸다’는 그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늘이 열릴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늘이 열리어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벧엘(하나님의 집: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여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기도를 통하여 영 안으로 들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생명 안에서 성숙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들이 된다면 하늘이 열리어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목사님은 하늘은 궁극적인 생명이 은폐된 곳, 즉 생명의 은폐가 있는 곳이라고 하셨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생명은 빛이다. 그래서 생명의 빛(요 1:4)이라고 한 것이다. 하늘이 열리는 것은 빛 비추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또한 중요하다.
 
바울은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일이 결국에는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을 내가 아는 고로”(빌 1:19)라고 말한다. 이 구절의 ‘도우심’이란 헬라어 단어 ‘choragus’는 영어 ‘choras’의 어원이다, 이 단어는 합창단의 단장이 합창단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는 것을 가리킨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을 때, 모든 것을 포함하신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살고 그리스도를 확대할 수 있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은 생명의 빛의 넘치는 공급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한다(빌 2:12).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이 우리의 구원에 이르게 하는가? 그것은 하늘이 열림으로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물리학에서는 138억 광년의 닫힌계라고 말한다. 닫힌계 안에서는 에너지의 교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늘이 열리어 열린계가 되면 에너지의 교환이 가능하다. 하늘이 열릴 때 그때 궁극적인 생명이 은폐된 곳, 즉 생명의 은폐가 있는 곳인 하늘이 열리고 거기로부터 생명의 빛이 우리 안으로 비춤으로 넘치는 공급이 있게 된다. 그 생명의 빛 비춤은 우리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게 하는 넘치는 공급이다. 그래서 하늘이 열리어 생명의 빛 비춤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생명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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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9]정용섭

2021.01.20 19:52:01
*.137.91.228

브니엘남 님의 보충 설명으로 "하늘이 열리고'에 대한 성서적인 의미를 

더 깊고 풍부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주의 질량은 대부분이 흑암 에너지라고 하는데,

우주가 얼마나 넓으면 천문학적 숫자의 별들로도 우주를 밝힐 수 없다는 것인지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이 창조 세계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밤에도 다시 마당에 나가서 별을 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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