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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당] 구절초(九節草)의 가을

조회 수 3027 추천 수 20 2005.10.08 2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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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당 구절초♣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위장병·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시온교회 안에서 구절초는 가을대장입니다."




"구절초는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구절초의 또 다른 이름은 선모초(仙母草)입니다."



♧충남 보령의 농촌이면서 서해바다가 가까운 시온교회입니다 ♧

-들꽃마당-

profile 건강한 농촌, 튼튼한 생명을 바라는 들꽃마당에서 ...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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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김영진

2005.10.08 22:15:37
*.74.145.46

가을이기도 해서 올려봤는데, 아직 게시판의 느낌을 잘 몰라서 머뭇거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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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5.10.08 23:46:27
*.249.178.26

저 꽃이 구절초군요.
구절초라, 그렇다면 아홉 잎으로 된 꽃이라는 뜻인가.
선모초라, 그렇다면 신선의 어머니 꽃이라는 뜻인가.
나는 꽃만 보면 황홀해집니다.
꽃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 기쁨의 극한에 빠집니다.
저렇게 길가나 모퉁이에 피어있는 꽃은 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정원에도,
교회로 사용하는 아파트 정원에도,
그저 수수한 꽃들이 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보도블록 사이를 지집고 나오는 꽃들도 있지요.
그런 꽃을 보면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한참 서서 봅니다.
꽃은 어떻게 색깔을 낼 수 있는지요.
우리는 이미 지금 천당에 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비록 이유없는 아픔과 절망이 우리를 찾아올 때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의 가장 깊은 감각의 세계로부터 올라오는 기쁨이 있으니까
바로 여기서부터 천당은 시작되는 거죠.
꽃 구경 잘 했습니다.
구절초 많이 사랑해주십시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랑을 베푸는 것이겠지요.
주의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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