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 ^^*

Views 1234 Votes 48 2008.11.08 1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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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저는 첨에 다비아에서 "커밍 아웃"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그 커밍 아웃인 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어리한 건지...ㅋㅋㅋ

지난 번에 어떤 분께서 " 지난 번 동영상 강의 댓글로 커밍 아웃 했고, 오늘 다시 정식으로 커밍아웃 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서울 샘터 교회에 참여할 수 있는지요.." 하면서 글 올린 적 있죠?

저는 순간... 깜짝 놀라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다비아에도 올게 왔구나... 이제 실제적으로 그 성적 소수자들, 그 들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도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태연하게

"저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면서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이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는 투로 환영의 댓글을 적었습니다...

근데 그게... ㅋㅋㅋㅋ... 나만 혼자 꽤나 진지했던 거군요...

솔직히 딱 깨놓고 말해서, 직접 그 사람들을 대한다면, 나나 그 사람들이나 다를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견만 제거한다면 말이죠?

그냥 사람과 사람으로 만났을 때, 그 사람도 나와 다름 없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에야 우리 눈에 비늘이 벗겨지고, 벽이 허물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콰미

2008.11.08 14:15:28
*.54.206.45

음 옛날처럼으로 돌아가고 있군 그 분은 제가 직접 만났답니다. 가을소풍 날 만나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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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그림

2008.11.08 15:40:39
*.109.65.145

ㅋㄷㅋㄷ^^*....
하이데거 존재론에 넘 심취하셔서
모든 걸 정체성 내지는 존재 차원서 해석하다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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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08.11.08 16:25:38
*.181.51.93

푸하하하,
여기서도 또 웃음 보따리를 선물로 받다니,
이 침침한 토요일 늦은 오후에 덤으로 받는 주님의 은총!
그건 그렇고,
서울샘터교회에는 동성애자들도 마음 편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누룽지

2008.11.08 21:45:05
*.186.247.59

아 멘 !!!
profile

희망봉

2008.11.09 09:35:45
*.109.56.184

정목사님을 통해서 선취된 `커밍아웃'의 진정성을
간과한 결과물 이군요~^^*
그래서 한바탕 웃어 봅니다
오늘도 한분이 커밍아웃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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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08.11.10 12:22:45
*.136.37.162

아무리 봐도 첫날처럼님은 다비아 킹왕짱 폐인이요~~~~~~~~~
글 소재도 잘 찾고.. 부럽슴다.

첫날처럼

2008.11.10 15:40:37
*.234.121.4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룻강아지가 뭐 무서운줄도 모르고 모르고 설치는데도 좋게 봐주시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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