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가정을 사랑하라

Views 1538 Votes 0 2009.06.16 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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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 입니다.
오늘밤은 잠이 잘오지 않습니다
거이 30여년만에 만난 연인같은 심정입니다
목사님 전출하시고 저 와 함께, 50, 73,75,95대대 군종들과 함께 진짜 열심이들 했는데...
마침 포병단장이신 고 김종호 장로님 께서 많이 도와주셔셔 강포리교회 내부 전체 수리하고 운천중앙교회 장융 목사님께서 주일예배를 집도해주셨습니다.
목사님 독일 유학 가셨다는 말(21, 16연대 군종한테) 들었습니다.
대대군종들, 사단군종, 10,16,21연대군종 모두 목회지가 되였겠죠
저는 군 제대 100일전 모친을 주님의 품으로 보냈습니다(금식기도원에서요 - 자식 잘되라고)
제대후 대림산업에 취직해서 신앙친구(형제, 자매들)들 모두 잊고 집안에 가장 노릇(동생들 시집, 장가)하느니라고 정신없이
지내고 말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전입하시고 바로 저한테 서명하여 주신 책이 "가정을 사랑하라" 인것 같습니다.


profile

정용섭

2009.06.17 00:04:05
*.139.165.36

조준 형제,
내가 포병단 떠난 뒤에 수고가 많으셨네.
언제 한번 강포리에서 만나세. ㅎㅎ
정말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으이.
내가 포병단 군목으로 갔을 때가 1980년 여름인데,
그때의 기억이 바로 엊그제 같으니 말이네.
나는 아들이 없네.
딸 둘이지.
수고.

iksan

2009.06.18 13:21:22
*.230.172.118

언제부턴가 모습은 그분같은데...그때 가슴에 붙은 이름표가 정용섭이

었던것 같은데...”하고 생각하다가 그때와 지금이 연결이 안되어서

그냥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쪽저쪽 기웃거리다가 조준님이

올려놓으신 강포리사진이 눈에 들어왔읍니다. 목사님, 반갑습니다.

저는 95(차리포대)에서 81 11월말에 제대했읍니다. 지금은 93

년부터 미국에 살고있읍니다. 슬그머니들어와서 훔쳐보기만 했는데

첨들어와서 개인적인 얘기만하는것이 여러분께 죄송하고 조금눈치가

보이네요.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반가운 마음이 앞서서...

사진 석장을 한참씩 몇번씩 돌려보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더많은

사진들이 떠올랐읍니다. 그때는 말씀하시는 투나 모습이너무 여려보

이셨었는데... 목사님, 기회가되는대로 옛날얘기나누시지요.

조준님도 반갑고 고맙습니다. 사진중 맨오른쪽은 95 김병장같은데

갑자기 이름이 입속에서 뱅뱅도네요.

profile

정용섭

2009.06.18 23:29:17
*.139.165.36

와, 재미있군요.
95포대에서 군생활을 한 분을 여기서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요.
미국에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주의 은총이.

조준

2009.06.20 06:40:05
*.177.204.4

95대대 군종병의 성함은 제 기억으로는 김기선 병장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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