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2010년 12월 10일(대림2주일)성서묵상

조회 수 10565 추천 수 0 2010.12.10 10:11:25
관련링크 :  

12월 10일(금) 대림 2주 마태 11:16-19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길 수 있으랴? 마치 장터에서 아이들이 편 갈라 앉아 서로 소리지르며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았다.’ 하며 노는 것과 같구나. 요한이 나타나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니까 ‘저 사람은 미쳤다.’ 하더니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와 죄인하고만 어울리는구나.’ 하고 말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이미 나타난 결과로 알 수 있다.”

재담가 예수는 장터들에서 노는 어린이들에 빗대어, 이 세대는 세례자 요한과 자신을 비난하는 세대 곧 예언자가 거부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예수가 살던 시대가 종교와 사회가 분리된 사회가 아니었음을, 종교가 사회이고, 사회가 종교인 사회였음을 생각한다면, 하느님의 말씀은 사라지고 배타적 교의만 존재하는 신정사회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1. [2009/12/08] 2009년 12월 6일(대림 2주일)성서묵상 by 바우로 (11759)
  2. [2008/01/25] 4강(080124) 받아쓰기 by 사띠아 (2242) *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6 다비안 여러분! [레벨:29]캔디 2024-04-16 182
7905 칼 바르트 [교의학 개요]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교리 [4] [레벨:6][북소리] 2024-04-14 276
7904 튤립처럼 / 김사관 file [2] [레벨:17]김사관 2024-04-12 152
7903 내 삶의 화두 세 가지 [1] [레벨:23]브니엘남 2024-04-04 199
7902 로마의 카타콤을 다녀오고나서 [2] [레벨:8]流水不爭先 2024-03-29 237
7901 푯대를 향하여.. [1] [레벨:6][북소리] 2024-03-29 229
7900 신간안내. 메시지와 하나님 나라: 예수와 바울의 혁명 file [레벨:15]흰구름 2024-03-25 209
7899 [알림]믿음의 기쁨 5권 남았습니다. [6] [레벨:26]은빛그림자 2024-03-11 491
7898 영생의 대명사라 불릴 수 있는 이름 동방삭(東方朔) [1] [레벨:23]브니엘남 2024-02-29 329
7897 하나님을 본 사람은 죽는다는 말씀의 참뜻 [4] [레벨:23]브니엘남 2024-02-19 442
7896 다샘에서 알립니다.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4-02-13 359
7895 하나님의 이름 [2] [레벨:23]브니엘남 2024-02-03 370
7894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강독/ 정용섭 저/ 유튜... [4] [레벨:6][북소리] 2024-01-29 436
7893 하나님 나라.. [5] [레벨:6][북소리] 2024-01-20 528
7892 신간안내, 랍비 조너선 색스, <생명을 택하는 믿음> file [1] [레벨:15]흰구름 2024-01-16 399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