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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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에 올라온 스탠리 하우어워스 박사님의 두번째 이야깁니다.
아내와의 풀 수 없는 관계, 그 속에서 아들 키우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한편으론 좋은 목사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책읽기가 그의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했는지도.
삶은 무엇인지, 왜 우리에게 삶이 주어졌는지, 멍해집니다. -sg-
저도 읽어 보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요. 제가 그 분의 아내와 똑같은 Oppression and Depression을 앓고 있거든요.
스탠리 하우워즈 교슈님의 쓰라리고 뼈저린 고백이 참 마음 아팠어요. 그 환경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 것 까지도요. 그리고 교수님의 아내는 좋은 남편을 두셨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그 분의 고백 정도는 아니지만 저의 부모형제를 많이 힘들게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부모님께 기쁨이란 기쁨은 다 갖다드리고 도로 빼앗아 온사람이라고 말해요. 지금은 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 4년이 되었지만 저 땜 무척 노력하셨고 저의 어머님 과 형제들은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그래서 오늘의 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부모와 형제가 없었더라면 저는 벌써
폐인(廢人)이 되었을 거예요. 스탠리 교수님의 아내는 비록 교수님은 무척 힘드셨겠지만 좋은 남편을 만났네요. 언젠가는 병이 완쾌되어 그 분의 은혜에 보답하면 진실로 남편을 사랑하며 살아 갔으면 좋겠네요.
삶이 누구에게나 공평한지 불평한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담할 수 있는 분량의 삶의 무게를 주시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스탠리 하우워즈 교슈님의 솔직한 고백이
가슴깊이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