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결혼합니다

Views 1606 Votes 0 2011.12.01 0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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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비아 회원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여러 사정들 때문에 이곳에 글을 올리지 못한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저에게도 변동사항이 생겼습니다.

 

오랜 독신의 생활을 끝내고, 가정을 꾸리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용섭 목사님을 주례로 모시고요.

 

언젠가 감명 깊게 읽었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 헬렌 니어링은 그의 영혼의 동반자 스콧 니어링과 결혼하기로 한 때를 두고 이렇게 고백했죠.

 

“이 때 그 고독하고 가라앉은 듯한 삶의 양식에 파스텔 풍의 부드럽고 푸른 색채가 스며들었다.”

 

결혼을 앞두고 왠지 이 문장이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무겁게 느껴졌던 인생도 이제는 조금씩 가벼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알려드리고 싶어, 깊은 밤 이곳 문을 두드렸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김동현 올림.

 


솔나무.

2011.12.01 01:09:49
*.179.5.151

안녕하세요.

동현판사님!...참 좋은 소식이군요.

드디어 여인에게 사로잡히셨군요. 마음을 다해서 축하해요. 

바이올린 연주자신가요? 단아한 이미지 행복해보여요.

가까운 곳에서 결혼식을 하니 찾아가서 축하를 해 줘야 할텐데...

업무 일정을 잘 조정을 해야겠군요.

맑은그늘

2011.12.01 01:25:09
*.212.139.102

좋은 소식으로 오랜만에 뵙네요.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profile

바람

2011.12.01 14:11:34
*.140.186.47

실제로도 한번 뵜지만 저를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어쨌던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하시길 잘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무엇보다도 정목사님께서 주례를 해주신다고 하니...

정말 부럽네요.

저는 담임목사님 눈치가 괜히 보여서

그 분께 주례를 부탁드렸는데...

아쉽더라구요...ㅋㅋ

행복하세요~~

profile

임마누엘

2011.12.01 16:35:49
*.181.236.23

김판사님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정되시구요.^^

까마귀

2011.12.01 19:17:31
*.154.230.91

결혼 축하드립니다. 파스텔톤, 부럽습니다. 김하늘,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profile

저별과 달

2011.12.01 22:38:02
*.115.230.157

멀리서 나마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웨딩사진이 넘 멋지고 아름답군요..

두 분 늘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profile

유목민

2011.12.02 09:48:51
*.232.230.22

김동현 판사님

대전 다비아 벙개에서 뵙고 오랫만입니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 여인의 남자로 낙점 되셨군요.

감축드립니다.^^

profile

김영진

2011.12.03 00:57:29
*.203.200.174

축하합니다...^^

무엇보다도 두 분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부드러운 색이 늘 스며나오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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