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하나님과의 일치 / 6월 22일

조회 수 531 추천 수 0 2015.06.22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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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저는 지금까지 수백 번, 수천 번 하나님과의 일치에 대해

서 말했습니다. 글을 쓰고 설교하고 강의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것에 관한 질문이 저에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알고 있고, 더 나가서 어느 정도 경험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와의 일치

가 그 중 하나입니다. 거시 세계로부터 미시 세계에까지 그 오묘한

매커니즘에 놀랍니다. 생명을 가능하게 하는 영과의 일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고, 주변 세계

와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환희에 빠지기도 합니

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사건이 역사에 드러나게 된 예수

님과의 일치가 바로 하나님과의 일치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으로 구원의 희망을 안고 삽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일치가 손에 잡히지는 않습

니다. 저의 삶에도 하나님과의 일치라고 보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

납니다. 자유와 평화가 늘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기초는 

있으나 그 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저를 저를 감싸 안고 계시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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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3]웃겨

2015.06.22 13:34:28
*.252.49.18

전에도 읽었지만

다시 읽으니 새롭습니다.

 제 마음을 대신해 주는 것 같아서요.

하나님과의 일치...!

예수님께서 이루신 그 하나님과의 일치가

제 삶의 역사에서도 나타날런지.. 기대감으로 살긴하면서도

여전히 모호하고.. 불투명해 보이는 이 때,

 이 짧은 기도문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올려주시는 또다른세계님꼐 고마움을...!

profile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23 08:59:57
*.90.64.46

역시나 자유혼님은 벌서 다 읽으셨군요.^^

네, 저 또한 자유혼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어제 하루, 이 짧은 기도문을 묵상하며 큰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께서 이루신 하나님과의 일치가 제 삶과

자유혼님의 삶에 나타나기를 소망해봅니다. 

주의 생명이 가득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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