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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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핸폰 문자로 한전에서 발송한 08월 전기료 내역을 받았습니다.
에어컨을 아껴 쓴다고는 했지만
워낙 무더웠던 여름이라 전기료가 은근히 걱정되었습니다.
정부에서 누진 단계를 늘려 주었으니 약간은 인하 효과가 있을 테지요.
전기료가 예상 외로 조금 나왔습니다.
청구액 25,190원
사용기간 18.07.05-18.08.04
고객명 정*섭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대원당길 111
(중략)
당월 수전량 385KWh
당월 상계량 186KWh
당월 전기사용량 199KWh
납기일 18.08.07
구분명 자동이체
기본요금 910
전력량요금 18,566
필수사용공제 -4,000
자동납부할인 -7
모바일할인 -200
전기요금계 15,269
부가가치세 5,427
전력기금 2,000
원단위절사 -6
당월요금계 22,690
TV 수신료 2,500
예상보다 전기료가 낮은 이유
1) 두 사람만 산다.
2) 덥다고 전기를 펑펑 쓰지 않았다.
3)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
4) 전원이라 도시보다 기온이 낮다.
5) 정부의 7,8월 할인 혜택이 있었다.
지난 화요일이 입추라서 그런지 요즘 아침 저녁으로 시원합니다.
저의 서재도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지 않고 한낮에만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지금은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드럽게 흘러들어옵니다.
모두 귀한 주일을 맞으십시요.
아래는 오늘 저녁 마당일 하면서 소나무 오형제 근처를 담은 사진입니다.
마당과 텃밭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표도 잘 나지 않습니다.
여든 살까지는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잘해야할 텐데요.
목사님은 워낙 검소하시잖아요.ㅎㅎ
소나무 오형제 사진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작년에 작은딸아이 하는말이 이제는 에어컨이 필수품이 되었다고
설치해주겠다고 하길래
설치해도 엄마는 전기세 걱정되서 틀지 못할거라고
극구 사양했더니만...휴우~
남편과 야옹이와 토끼 이렇게 지내는데 선풍기 3대를 돌려도
현재 아파트 실내온도 32도를 나타내고 있네요.
내년에는 에어컨 설치해야 할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