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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 <복음주의 신학입문> 113-116
제20강, 신앙 2부
2014년 9월3일 저녁 8:00-9:30
금년 후반기가 시작되는 첫날이었습니다.
오늘 강의 내용이 수강생들에게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신앙은 소유나 상태가 아니라
매일 새로워지는 것이라는 바르트의 말이 오래 기억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읽고 듣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쓰고
정리를 해보는 것이 제 신앙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시간이 되는 데로 정리도 해보고
이렇게 목사님의 귀한 가르침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강의는 특히나 마음에 새길 것과 정리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
강의를 듣고 나서 한참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지향점 자체가 전혀 다른 표적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삶에 대한 태도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고, 이전의 관계들이 어색해지고
때로는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무의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아이들과 tv를 보는데 군대에서 영점사격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세 발씩 총을 쏘고 크리크를 조정해서 조금씩 조금씩 중심에 접근해 가더군요.
제게는 지난 2천년 간의 신앙의 선배들과 다비아가 바른 신앙의 중심으로 들어가도록
크리크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무엇을 믿는 게 아니라, 그 누구를 믿는 차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