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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떨어진 목련꽃잎을 보며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23.04.04 09:31:29
KakaoTalk_20230404_092547027.jpg EXIF Viewer사진 크기1023x761고난주간

피는 듯 졌네.
그래
조금만
견디자.
지는 듯 피겠지.

‘아직’을 견디며 
‘이미’를 누리는 삶을
신앙이라고 했던가.

어수선한 꽃잎들이 지고
어지러운 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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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April 04, 2023
*.157.223.56

역시 시인 약사님이라서 사물을 보는 눈과 언어 사용이 남다르시네요.

몇 년전에 주신 (사진이 곁들여진) 시집도 잘 읽었습니다.

제가 제일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시인이랍니다. 

목련이 떨어지는 모습은 너무 처절합니다.

잎의 질감이 두툼해서 마치 새가 실제로 땅에 곤두박질하는 모양이지요.

멋진 4월을 보내시기를...

아, 그리고 지금 봄밤에 '사랑스런 비 님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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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바람소리

April 05, 2023
*.63.239.227

사소한 자까지 알뜰히 기억해 주시다니...감사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로 시작하는 가곡 제목이 '4월의 노래' 라고 기억하는데.

이젠 제목을 바꿔야 하나 싶습니다.ㅎㅎ


목사님도 멋진 4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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