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예배나 찬양예배에서 드럼과 기타같은 악기로 예배시작하기전에(예배드리면서) 적당히 ccm부르며 찬양하는 것도
잘못된 건가요??
5달째 고민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비안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온마음님 !사실 위에 지적하신 것은 개신교내에서도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도 지금도 사실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열린 예배라는 것이 헛된 예배이고 CCM을 부르는 자체는 잘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자체를 정죄하면 또 다른 문제를 낳을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될 것 같구요 그리고 예배시간에 전통 국악을 작곡하고 개사에서 부른다고 해서 잘하는 찬양이고 CCM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단지 기독교적인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고 찬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바른 인식과 공부는 필요할 것입니다.
열린예배라는 취지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촛점을 맞추고 즐거움을 줄려고 하고 자기감정에 충실하게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 모든 순서에는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소위 열린예배라고 하는 것과 CCM은 자본주의 적인 논리가 많습니다. 즉 교회 부흥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구요 좀더 재미있고 사람감정을 뜨겁게 하려는데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저는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기독교 적인 예배는 과거부터 일정한 형식이 존재합니다. 열린예배 CCM은 그런 것을 무시하고
부르고 행하는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배시간에는 조금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것이죠.그리고
오직 찬양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고유한 특권이자 영광이기 때문에 사실은 찬양은 기도이자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며 하나님을 높이는 모든 표현임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CM이라는 분야에 대해 저는 이 분야를 기독교적 바탕위에 서 있는 오락적(Entertainment)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수익사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바탕위에 노래가 만들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노래들의 특성이 조금 예배에 부르기에는 맞지 않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른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한계가 조금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온마음님!너무 고민 하지 마시고 자유롭게 생각하시되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고민하고 같이 배워야 할것이구요 그런 바탕위에 찬양이라는 것을 고민하면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열린예배 CCM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민 안하셔도 되는일을 붙들고 씨름하셨군요?
예배는 경외와 존경의 대상인 하나님과의 만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고 형식적으로 행위에 중심을 둔다면 예배가 아니라고 보아야 겠지요 !
찬양도 마찮가지 아닐까요? 노래를 형식적으로 만들어 부른다고 다 찬양은 아닐 겁니다.
본인의 중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펴 보세요.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