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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517
예전에 기쁜소식선교회에 몇번 가본적있읍니다. 그곳 목사님께 사망에 이르는 죄가 뭔지 문의했더니 성령을 거스러는것이 사망에 이르는죄이며 성령을 그스러는죄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는 단번에 죄사함을 받았다는것을 믿지 못하는것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지 지옥이라고는 안했는데 성경에 지옥이란 말도 분명히 나오는것을 보면 지옥이 있긴 있나보다 싶기도 하고 헤갈립니다. 만약 보통 교회에서 말하는 지옥이 있다면 영원의 시간에 비해 인간은 잠깐 살며 죄지은것을 영원히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그런 주장의 근거로 공의의 하나님의 속성을 내세우더라도 공의는 결코아닌것같고..
그래서 모 장로 교회에서 사람이 죽어서 천국이나 그런 지옥에 간다면 굳이 왜 또 부활을 하는것인가 하는 질문을 했더니 별로 중요하지않은것에 매달리지말고 기도나 열심히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하나님을 찾는 이유는 삶이 너무 허무해서인데 위의 두가지 질문이 정말 그리 중요하지 않은건지 모르겠네요
2013.02.15 22:52:46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학공부를 한적이없어 어떤 신학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려울까봐 겁도나고.. 성경책도 어려운데 신학은 더 어렵지않을까 싶어서요.. 하지만 읽어보고는 싶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맞는 어렵지 않은 책이 있을까요?
2013.06.15 06:36:41
목사님 얼마전에 전화로 제가 다소 맘상하게 해드린건 아닌가 죄송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드려봅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성서연구의 말씀을 시간나는데로 조금씩 읽는 중입니다. 아직은 조금씩 말씀의 갈증이 풀어지는것도 같고 제가 하는 일보다는 우선 하나님을 알아가는게 더 급선무인것을 너무나 잘알지만, 눈뜨면 보이는 현실에 더 신경을 쓰는 제 모습이 답답하기도 하네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아픈 아이를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며 힘들어하시는 아이아버님을 보며 돌보미로서, 또한 부족하고 너무나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싶어서 두서없이 전화를 드렸네요
현실과 믿음이 일치되는 삶을 살기란 불가능한 저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고싶고, 그저 기도만 하는 게 아닌 실질적인 실천이 있어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 끝에 드린 전화였습니다.
우선 저부터 믿음의 반석에 우뚝 선 후에야 이런 분들의 문제에 관심가질 능력과 자격이 있을텐데 주제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계속 말씀 읽으며 환한 빛을 향해 걸어가면서 고민해볼까합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성서연구의 말씀을 시간나는데로 조금씩 읽는 중입니다. 아직은 조금씩 말씀의 갈증이 풀어지는것도 같고 제가 하는 일보다는 우선 하나님을 알아가는게 더 급선무인것을 너무나 잘알지만, 눈뜨면 보이는 현실에 더 신경을 쓰는 제 모습이 답답하기도 하네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아픈 아이를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며 힘들어하시는 아이아버님을 보며 돌보미로서, 또한 부족하고 너무나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싶어서 두서없이 전화를 드렸네요
현실과 믿음이 일치되는 삶을 살기란 불가능한 저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고싶고, 그저 기도만 하는 게 아닌 실질적인 실천이 있어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 끝에 드린 전화였습니다.
우선 저부터 믿음의 반석에 우뚝 선 후에야 이런 분들의 문제에 관심가질 능력과 자격이 있을텐데 주제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계속 말씀 읽으며 환한 빛을 향해 걸어가면서 고민해볼까합니다..
2013.06.15 08:43:09
안녕하세요?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어서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분량으로 만족하는 게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난을 혼자서 다 해결할 수는 없거든요.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동네 어른들 중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일손을 도와주거나
시장 보는 것도 따라다니면 좋겠지요.
제 삶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만 그게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다만 오다가다 말을 말벗 정도나 하는 거지요.
어떤 사람은 실제로 자기의 삶을 포기하면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살 겁니다.
귀한 일이지요.
어느 쪽이든지 자신이 선택해야 합니다.
'능력과 자격' 운운 하신 건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남을 돕는데 믿음의 능력과 자격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거 아니지요.
돕는 일을 선택하셨다면 최선을 다 하시고,
주변에서 반응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것도 아닙니다.
하는 데까지 하시고
결과는 그냥 하나님께 맡겨놓으세요.
좋은 하루!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어서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분량으로 만족하는 게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난을 혼자서 다 해결할 수는 없거든요.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동네 어른들 중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일손을 도와주거나
시장 보는 것도 따라다니면 좋겠지요.
제 삶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만 그게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다만 오다가다 말을 말벗 정도나 하는 거지요.
어떤 사람은 실제로 자기의 삶을 포기하면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살 겁니다.
귀한 일이지요.
어느 쪽이든지 자신이 선택해야 합니다.
'능력과 자격' 운운 하신 건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남을 돕는데 믿음의 능력과 자격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거 아니지요.
돕는 일을 선택하셨다면 최선을 다 하시고,
주변에서 반응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것도 아닙니다.
하는 데까지 하시고
결과는 그냥 하나님께 맡겨놓으세요.
좋은 하루!
계속 답을 찾아보십시오.
가장 좋은 길은 괜찮은 신학책을 꾸준히 읽는 겁니다.
단답식의 대답을 찾는 건 별로 큰 도움이 안 됩니다.
신앙 문제는 전체가 연관된 거거든요.
피타코라스의 이등변삼각형 공식을 외운다고 해서
수학의 개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저리 너무 기웃거리지 말고
중심 되는 신학책을 읽으시는 게 최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