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이용하시기 전에 먼저 <검색>을 이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검색>을 통해서도 만족할만한 답을 얻지 못하였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세요.
Articles 517
마태, 마가, 요한복음에 물 위를 걷는 예수님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빈들에서의 오병이어 사건을 광야에서의 만나 사건과 연결시켜 해석하는 것처럼,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을 수면 위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영(창 1:2)과 관련있다고 보는 해석은 무리인가요?
(참고로, 유대인들이 영어로 직역한 JPS 성경은 '루아흐'를 영이 아닌 바람으로 해석했더라고요.)
빈들에서의 오병이어 사건을 광야에서의 만나 사건과 연결시켜 해석하는 것처럼,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을 수면 위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영(창 1:2)과 관련있다고 보는 해석은 무리인가요?
(참고로, 유대인들이 영어로 직역한 JPS 성경은 '루아흐'를 영이 아닌 바람으로 해석했더라고요.)
2013.06.22 17:37:42
창세기의 수면은 물이 아니니 직접 연관은 아닌 것 같고, 간접 인용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실때 숨을 내쉰 것 (요 20:22) 과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은 것 (창 2:7) 을 연관시킨 해석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해석을 주로 안티기독교 쪽에서 인용하는지라 바른 해석인지는 저도 좀 의문입니다.
물위를 걸으신 것은 홍해가 갈린 사건이나 요단강이 갈린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도 있네요.
부활하신 예수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실때 숨을 내쉰 것 (요 20:22) 과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은 것 (창 2:7) 을 연관시킨 해석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해석을 주로 안티기독교 쪽에서 인용하는지라 바른 해석인지는 저도 좀 의문입니다.
물위를 걸으신 것은 홍해가 갈린 사건이나 요단강이 갈린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도 있네요.
2013.06.22 22:50:16
ㅎㅎ 엔 크리스토 님,
물위 걷는 예수와 수면 위 운행하는 하나님을 연결시킨다는 것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그런 방식으로 신약과 구약을 연결시키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못본척 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주일을 맞으세요.
물위 걷는 예수와 수면 위 운행하는 하나님을 연결시킨다는 것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그런 방식으로 신약과 구약을 연결시키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못본척 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주일을 맞으세요.
2013.06.23 00:15:20
아. 어디서 본건 아니고, 그냥 못 본 척 하는게 좋을 사람이 바로 저에요 ;;ㅎㅎ
이상하게 해석하려 했던건 아니고,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이 언급된 이유가
예수님이 곧 메시아요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분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오병이어를 언급해서 독자들에게 만나의 하나님을 연상하게 했듯이요.
그런 맥락에서 갑자기 생각났던게 창세기 1:2 였어요.
창조의 완성자인 예수님 이야기에서 창조의 영을 생각하도록요.
제가 생각해도 찝찝한 생각인 것 같아서 질답게시판에 올린거고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