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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어 목사님께 한가지 여쭈어 봅니다.
인터넷으로 교회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갈릴리 교회(인명진 목사)사이트를 접속했더니
교회운영 원리 중에 눈에 띠는 게 있더군요.
평신도들이 예배를 진행한다는 것이 방문하는 교인들이 놀라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하면서
그 근거를 개혁주의 전통에 따라 예전을 개혁실천하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더군요.
한편으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근거를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다.
예전에서 특히 개혁주의 전통에서 평신도들이 예배를 진행하는 것이 언제부터인지
칼빈때부터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루터 때부터인지, 아니면 이들 종교개혁자들 당대는 아니더라도
그 후세대 종교개혁의 정신에 따라 그런 시도가 이루어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진행하는데 평신도들을 반드시 참여시키는 것만이 개혁인지,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개혁적인 예전이 될 수 없다는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구샘터교회는 예배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배진행을 평신도에게 맡기는 것과 목회자들이 독점하는 것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교회는 성경봉독이나 기도에는 평신도들이 참여하지만
예배진행을 완전히 평신에게 일임하는 교회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샘터교회는 담임목사님이 예배를 진행하는 특별한 이유는 있는지,
아니면 특별히 자원할 사람이 없어서 편의상 목사님이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많아서 죄송합니다.
인터넷으로 교회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갈릴리 교회(인명진 목사)사이트를 접속했더니
교회운영 원리 중에 눈에 띠는 게 있더군요.
평신도들이 예배를 진행한다는 것이 방문하는 교인들이 놀라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하면서
그 근거를 개혁주의 전통에 따라 예전을 개혁실천하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더군요.
한편으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근거를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다.
예전에서 특히 개혁주의 전통에서 평신도들이 예배를 진행하는 것이 언제부터인지
칼빈때부터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루터 때부터인지, 아니면 이들 종교개혁자들 당대는 아니더라도
그 후세대 종교개혁의 정신에 따라 그런 시도가 이루어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진행하는데 평신도들을 반드시 참여시키는 것만이 개혁인지,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개혁적인 예전이 될 수 없다는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구샘터교회는 예배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배진행을 평신도에게 맡기는 것과 목회자들이 독점하는 것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교회는 성경봉독이나 기도에는 평신도들이 참여하지만
예배진행을 완전히 평신에게 일임하는 교회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샘터교회는 담임목사님이 예배를 진행하는 특별한 이유는 있는지,
아니면 특별히 자원할 사람이 없어서 편의상 목사님이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많아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계속 고민해야 할 주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예배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 아는 상식의 차원에서만 대답하겠어요.
평신도와 성직자(교역자)가 예배에 어떻게 참여하는 게 좋은지는
책 한권을 써도 완전한 대답을 내리기는 어려울 겁니다.
개혁주의 태두인 칼빈이 어떻게 예배를 인도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루터의 만인제사장직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평신도와 교역자 사이에 질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능의 차이는 있겠지요.
기능의 차이는 많겠지요.
일단 신학적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의 역할이 있고,
또 모든 평신도에게 예배 인도권이 주어진다면
그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의 문제도 따라올 겁니다.
그건 본질적인 건 아니지만요.
줄여서,
예배는 누가 주도적으로 인도하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예배가 모두가 참여하는 거겠지요.
샘터교회는 세번의 성경봉독만 일반 신자들이 하고,
나머지는 목사가 다 이끌어갑니다.
기도는 공동기도로 하구요.
앞으로 준비가 된다면 예배 인도를 일반 신자들이 할 수도 있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가 그렇게 합니다.
설교는 아마 목사가 계속해야겠지요.
이왕 말이 나왔으니
내년부터는 예배 진행을 평신도들이 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시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