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아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 교회 집사입니다. 중고등부 교사이기도 하구요......

저희 교회 전도사님께서 아동부(초 1-6학년) 대상으로 설교(?)를 부탁해 오셨습니다. 그릇은 안되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하기로 했습니다.

설교를 부탁하면서, 교재를 주셨는데, 그 내용이 아래 성경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부문이고, 주제는 하나님의 일꾼에 대한 순종에 관한 내용입니다.

왕하 (2:23~24) 엘리사가 그 곳을 떠나 베델로 올라갔다. 그가 베델로 올라가는 길에, 어린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보고 "대머리야, 꺼져라. 대머리야, 꺼져라" 하고 놀려 댔다.  엘리사는 돌아서서 그들을 보고, 주의 이름으로 저주하였다. 그러자 곧 두 마리의 곰이 숲에서 나와서, 마흔두 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찢어 죽였다.

결국,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의 일꾼, 엘리사를 놀리다가, 엘리사가 저주하여, 아이들이 처참하게 죽게되었다는 내용인데...ㅠㅠ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설교로 전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전달해야하는지...
제 스스로가 감당이 안되어, 목사님께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 평소, 저의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정목사님과 다비아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