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11월 26일

조회 수 522 추천 수 1 2015.11.26 09:07:07
관련링크 :  


   주님,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겁니까? 하루가 너무 빠르고, 한

달은 더 빠르고, 일년은 더더욱 빠릅니다. 이런 세월과 함께 우리

는 나이를 먹고 어디론가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

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도 너무 빠릅니다. 시속 천 킬로미터가 넘는

자전 속도이고, 시속 십만 킬로미터가 넘는 공전 속도입니다. 우리

는 지금 어디를 향해서 이렇게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습니까?

   주님, 우리는 사는 게 힘들어서, 또는 사는 재미에 취해서 어디

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습니다. 알려고 해도 알 수 없

기 때문에, 또는 그 사실을 직면하는 게 두렵기 때문에 애써 피하기

도 합니다. 아무리 피한다고 해도 잠시 잊을 뿐이지 이런 질문은 우

리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그래서 당신께 묻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주님, 우리는 당신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당

신이 우리에게 오고 계십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생명 사건으로 당

신은 우리에게 오고 계십니다. 그것이 너무나 크로 놀라운 사건이 

기에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바로

우리의 유일한 미래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7 평상심(平常心)과 무상심(無常心)과 옴니부스 옴니아... update [1] [레벨:23]브니엘남 2024-04-30 100
7906 다비안 여러분! [레벨:29]캔디 2024-04-16 311
7905 칼 바르트 [교의학 개요]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교리 [4] [레벨:6][북소리] 2024-04-14 401
7904 튤립처럼 / 김사관 file [2] [레벨:17]김사관 2024-04-12 281
7903 내 삶의 화두 세 가지 [1] [레벨:23]브니엘남 2024-04-04 327
7902 로마의 카타콤을 다녀오고나서 [2] [레벨:8]流水不爭先 2024-03-29 363
7901 푯대를 향하여.. [1] [레벨:6][북소리] 2024-03-29 331
7900 신간안내. 메시지와 하나님 나라: 예수와 바울의 혁명 file [레벨:15]흰구름 2024-03-25 301
7899 [알림]믿음의 기쁨 5권 남았습니다. [6] [레벨:26]은빛그림자 2024-03-11 580
7898 영생의 대명사라 불릴 수 있는 이름 동방삭(東方朔) [1] [레벨:23]브니엘남 2024-02-29 409
7897 하나님을 본 사람은 죽는다는 말씀의 참뜻 [4] [레벨:23]브니엘남 2024-02-19 523
7896 다샘에서 알립니다.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4-02-13 436
7895 하나님의 이름 [2] [레벨:23]브니엘남 2024-02-03 444
7894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강독/ 정용섭 저/ 유튜... [4] [레벨:6][북소리] 2024-01-29 516
7893 하나님 나라.. [5] [레벨:6][북소리] 2024-01-20 605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