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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 김용성
은희 : 우디 아내
우리 교회에는 렘브란트가 그린 성화휘장이 걸려있습니다.
빛의 화가라고하는 렘브란트, 특히 쇠고기도 아주 잘 그리시죠.
제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디 : "여보 우리 교회 성화휘장 있잖아. 그거 렘브란트가 그린거래.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렘브란트 하면 자꾸 임플란트가 떠올라."
은희 : "어 나는 엠블란스가 떠오르는데"
우디 : "어 그래? 그것도 비슷하네! 역시 우린 잘 만났어!"
은희 : "ㅋㅋㅋㅋㅋ"
임플란트 : 새로운 치과적 기법으로 의치를 잇몸에 나사처럼 고정시키는 방법
엠블란스 : 구급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드코어 유머 구사에 빠짝 다가서는 우디 님.
무엇보다 쿵!짝!이 맞는 은희 님에게 무한 애정이...
사랑합니다, 은희 님. 예전부터 지켜보고 있었어요.ㅋ
우디 님!
어떻게 하면 "잘 만날 수 있는지" 비법 좀 공개해 주세요.
저는 참고로 하드코어 저질 변태(어허 오해하실라..ㅋ) 유머 구사에 천부적 능력이 있으며
정규 교육기관에서 최고급반 및 지도자반을 수료하였습니다만.ㅋㅋ
저의 이상형은 저를 능가하는 혹은 압도하는 유머 구사자에요.
우디 님 보다 늘 한 수 위인 은희 님처럼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