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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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어제는
저, 희망봉님, 시와 그림님, 캔디님, 애니님
이렇게 다섯 명이 서울~대구간 경부고속도로 체험에 나섰습니다.
노면상태는 어떤지, 요철부위가 있는지, 새벽녁 비온 후
미끄럼 정도는 얼마나 심한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로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의 영업분위기, 고객서비스 정신 유무,
화장실 청소 상태, 불량식품 판매 현황 또한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그전날 조금 일찍 잠들려고 했지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5시 10분쯤 깨어 씻고 파주에서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광화문에서 캔디님, 애니님과 6시 30분쯤 만나기로 했지만 웬걸 도착해
보니 6시 10분이더군요.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글쎄 노숙하시는 분들이 지하도에 계시는지
좀 보고 싶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신 흔적은 있었지만 누워계신 분은 없었는데 젊은 노숙자 한 분이
그 전날 밤 술을 많이 드셨는지 상당히 힘들어 하셨고 구석에서 소변을 보신후
담배 한개피를 찾아 불을 당기는(댕기는)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담배 연기를 보며 '인생은 참 쓰다'라는 문장이 생각이 났고,
노숙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냥 그 마음만 가지고 있는
저자신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캔디님과 애니님을 만나 함께 조선일보 사옥쪽으로 걸어간 후
곧 희망봉님 시와 그림님과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약간 출출했는데 역시
캔디님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상큼한 웰빙 식사를 챙겨오셨더군요.
또 한번 백설공주를 속였음직한 빨간 빛 사과와
어느 원숭이라도 그냥 지나가지 못했을법한 속살 부드러운 바나나를
밀폐 용기에 담아 오셨던 거지요.
정말 이것이 어머니 뻘 자매님과 함께 여행하는 재미이자 특권이 아니였던가요.
"어머니~~(to 캔디님)"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곧 잠들었을 거라고요?
ㅋㅋㅋ
우린 정말 발동이 걸렸었지요.
다비아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캔디님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비아의 역사, 그 역사를 살아간 증인들 부터 해서
정말 많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여 세워주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경부고속도로 체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 내용을 나누고 싶지만 지면과 기억력과 언어가 받쳐주질 않네요ㅠㅠ
구미 인근 휴게소에 들려 어묵과 호빵을 먹어 배를 든든히 채운
후 10시 10분쯤 대구 공간울림에 도착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노면 상태는 좋았습니다.끝.
저, 희망봉님, 시와 그림님, 캔디님, 애니님
이렇게 다섯 명이 서울~대구간 경부고속도로 체험에 나섰습니다.
노면상태는 어떤지, 요철부위가 있는지, 새벽녁 비온 후
미끄럼 정도는 얼마나 심한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로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의 영업분위기, 고객서비스 정신 유무,
화장실 청소 상태, 불량식품 판매 현황 또한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그전날 조금 일찍 잠들려고 했지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5시 10분쯤 깨어 씻고 파주에서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광화문에서 캔디님, 애니님과 6시 30분쯤 만나기로 했지만 웬걸 도착해
보니 6시 10분이더군요.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글쎄 노숙하시는 분들이 지하도에 계시는지
좀 보고 싶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신 흔적은 있었지만 누워계신 분은 없었는데 젊은 노숙자 한 분이
그 전날 밤 술을 많이 드셨는지 상당히 힘들어 하셨고 구석에서 소변을 보신후
담배 한개피를 찾아 불을 당기는(댕기는)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담배 연기를 보며 '인생은 참 쓰다'라는 문장이 생각이 났고,
노숙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냥 그 마음만 가지고 있는
저자신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캔디님과 애니님을 만나 함께 조선일보 사옥쪽으로 걸어간 후
곧 희망봉님 시와 그림님과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약간 출출했는데 역시
캔디님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상큼한 웰빙 식사를 챙겨오셨더군요.
또 한번 백설공주를 속였음직한 빨간 빛 사과와
어느 원숭이라도 그냥 지나가지 못했을법한 속살 부드러운 바나나를
밀폐 용기에 담아 오셨던 거지요.
정말 이것이 어머니 뻘 자매님과 함께 여행하는 재미이자 특권이 아니였던가요.
"어머니~~(to 캔디님)"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곧 잠들었을 거라고요?
ㅋㅋㅋ
우린 정말 발동이 걸렸었지요.
다비아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캔디님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비아의 역사, 그 역사를 살아간 증인들 부터 해서
정말 많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여 세워주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경부고속도로 체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 내용을 나누고 싶지만 지면과 기억력과 언어가 받쳐주질 않네요ㅠㅠ
구미 인근 휴게소에 들려 어묵과 호빵을 먹어 배를 든든히 채운
후 10시 10분쯤 대구 공간울림에 도착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노면 상태는 좋았습니다.끝.
머리채...짝다리...ㅍㅎㅎ
수많은 안주꺼리들
암튼 여행은 즐거워라~
(다들 경부선 방언하나 하실 겁니다..뭔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