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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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일본만화 <짱구는 못 말려>(원제《크레용 신짱》(クレヨンしんちゃん))는 본래 성인만화 액션에 실리던 연재물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프로' 1위이다. 하지만 짱구는 못말려을 보면,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작가의 안목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방범대>(원제: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카스카베보이즈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夕陽のカスカベボーイズ)에 나오는 가상의 도시는 정의의 도시(Justice 市)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실상은 민중들의 단결을 이명박정권과 이전 독재정권들처럼 국가폭력으로 탄압하고 통제하는 사회이다. 마치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겉으로는 사회정의를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1980년 5월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단결한 광주시민들을 국가폭력으로 짓밞은 것처럼, 저스티스 시도 겉으로는 정의를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시민들의 인권을 공개폭력으로 짓밞는 저스티스 시장의 횡포에 반대하여 단결한 시민들을 보안관들과 졸개들의 총기사용과 집단체포로 탄압한다. 물론 저스티스 시의 민중들은 끈질기게 저항하여, 결국 저스티스시장을 굴복시키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우리가 말하는 정의가 실제로는 인간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야만성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폭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로드(폭풍을 부르는 영광의 야키니쿠로드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 栄光のヤキニクロード)는 조선일보처럼 국민들을 현혹하는 언론의 위험성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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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8.12.14 13:50:28
*.217.40.92

짱구의 말버릇을 따라해서
약국에 오는 꼬마들이 나가면서 꼭,
"안녕히 가셔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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