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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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레 2016(창간 스물둘 가족모임 열여섯돌) 송년 한마당
제목: 어깨 걸고 나누는 희망의 노래
장소: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일시: 2008. 12. 12 늦은 7시~9시30분
초청가수: [바위섬][직녀에게]의 가수 김원중
초청공연: 북춤 남인숙
아는 지인으로 부터 청주지역 한겨례 송년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저녁근무를 마치고, 여섯살배기 아들 성우와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경향신문 구독자라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부족한 마음을 채우려고 자의적으로 TV와 라디오에 조금 홍보를 해주었습니다.
후원금 함에 마음을 조금 보태고, 행사 측이 준비한 주먹밥, 귤, 떡 등을 받아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땅의 독립언론을 위해 많은 고초와 어려움을 이겨낸 각종 영상물과 축하 메세지들, 시상식,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노무현 정부때 행자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씨도 먼 곳에 와서 축하를 해주네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인 1988년도에 신문 창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땅의 희망을 품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이런 독립언론들이 힘들게 한다는 것이 슬퍼집니다.
경제의 논리앞에 현재 한겨레 신문사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조중동은 막강한 권력과 자본으로 방송시장까지 넘보고 있는판에 정도(正道)의 길을 걷는 한계레는 생계 걱정을 하니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뜻을 가진 분들이 모여, 서로가 하나로 어울러진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습니디.
이 땅의 바른 언론을 지향하는 독립언론사로 살아 숨쉬어, 희망을 품는 이들에게 정확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이곳 Guardian이라는 정론지를 볼 때마다 한겨레신문 생각을 한답니다.
제가 7년 전 어학연수 과정 할 때 랭귀지 스쿨 강사가 언제나 Guardian지
에서 주요 토픽을 복사하여 <읽기 분야>재료로 사용하더군요.
내용이 깊고 심층적이라 일간신문 중에서 상당히 권위가 있습니다.
그 신문은 정부정책에 대하여 다소 비판적인 입장인 편인에 상업성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돈 많은 건강한 부자들이 이런 신문에 기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한다고 난리겠지요?)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는 이런 신문이 더 융성해야 하는데
주일 아침에 이 글 보고 마음이 착찹...
교회가서 한겨레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귀한 발걸음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