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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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08년도에는 사이버 공간인 다비아 사이트를 알게 되고, 이곳에서 다비안 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하였기에 모든 다비안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 세상의 삶은 숙명적인 생존경쟁으로 살벌할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 그러지 말아야 할 기독교 신앙에서 조차도 외양적인 기세 등등함과 내적인 닦달로 위로보다는 고달픔이 더해지기도 하지요. 참 신앙은 힘을 주기보다는 힘을 빼야 함에도 저자신 예외 없이 날을 세우고 살아가지요. 그러나 이곳에서 다비안 님들의 글을 읽노라면, 경쟁을 벗어나서 그리고 신앙 이전에,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기에 행복하답니다. 얼굴을 마주한 적 없음에도 이분은 어떤 분일까 라는 상상의 나래 속에서 마음에 공감하며 충분히 친숙할 수 있었답니다.

신앙적으로도 저는 예수님 부활과 재림을 마음에 철저히 믿는 보수 기독교인으로 자부해 왔지요. 그럼에도 저의 이러한 믿음은 대부분 관념에 머무른 채 일상의 삶과는 무관할 때가 많았지요. 그러다가 신학자 판넨베르크의 설교집과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은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지향해야 하고, 일상의 삶에 체화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지요.

2008년을 보내면서 다비안 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리며, 연말연시 그리고 2009년도에도 다비안 님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솔나무

2008.12.25 23:09:23
*.234.224.233

peace님,
이렇게 인사를 나눌수 있어서 저희들도 감사합니다.
교수라는 위치에서 학생들에게 배운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참으로
귀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 다비아라는 공간안에서 행복해 하시니 저희역시 격려가 됩니다.
2009년에도 풍성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성탄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셔요.
그럼...
profile

정용섭

2008.12.25 23:27:16
*.120.170.253

피스 님,
성탄 늦은 밤 시간의 이 행복을 전합니다.
피스 님이 다비아에서 던져 주신 질문들은
저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의 실체를
설득력 있게 서술하기 위해서는
신학 언어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게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하면 종교 전문가들은
그 언어의 범주에 갇혀버리거든요.
언어가 필요하지만
그 언어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모두 교언영색이 되고 말겠지요.
피스 님의 질문들이 이런 일에 자극을 주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노루꼬리만큼 남은 금년 한해,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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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8.12.26 12:25:59
*.104.194.18

피스님의 글을 저도 빌리고 싶습니다.
같은 마음이라서요..^^
피스님과 정목사님의 고영양의 질답으로
옆에서 어부지리로 얻은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새해에도 진리되신 주님을 향한 발걸음에
진전이 있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평안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기를..
profile

클라라

2008.12.26 14:23:34
*.216.132.150

peace 님,
저도 그동안 올려주신 글들을 참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목사님과의 대화는 제게 큰 도전이 되었어요.
큰 가르침이었지요.
아, 저렇게 절제된 감정과 고른 언어로 대화 하는 거구나,
항상 peace님의 등장을 숨죽이며 기다렸어요.^^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새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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