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국민..

Views 1676 Votes 0 2009.07.23 18:03:23
관련링크 :  

제가 잘가는 사이트 한 구석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공유한번 해 봅니다.
다비안들은 어디에 속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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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동네에 살면서 대치동의 종부세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 참여정부를 욕하는 이상한 국민

2. 당뇨 걸렸는데 치료비도 많이 나오고 잘 안고쳐준다고 건보 민영화를 외치는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3. 애들 영어학원이라도 보내려고 파트타임으로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사고 100개 만든다는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4. 부동산 말고 주식에 투자하라는 대통령은 믿지않고 금산분리법 폐지하여 주식 5천포인트 올려 준다는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5. IMF때 노숙경험 하고서는 금산분리 폐지하는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6. OECD 국가중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한 국가와 정부는 욕하고, 전국 성장률 꼴지를 기록한 서울시장 MB은 죽어가는 경제를 살려줄 인물로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7. 북한의 천연자원들을 중국이 다 먹는꼴은 봐도 서해안에 자유수역 만드는건 죽어도 못보겠다는 이상한 국민


8. 특검받겠다고 하니 믿고 찍어주고, 당선되자 특검 안받겠다 배짱 부리는 인간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는 이상한 국민


9. 대운하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다고 말하며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더 웃긴건 공약을 보면 대운하말고는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고 하는지 감을 잡을수도 없음... )


10. 또는 반대로 중국, 인도, 일본은 달나라 가는데 60년대식 대규모 토목공사에 열광하는 이상한 국민


11. 지금까지 했던 회사들은 죄다 부도나거나, 자기말로는 사기꾼에게 속은건데도 경제를 살릴 CEO 출신이라 말해주는 이상한 국민


12. 전기세 올린다고 정부는 욕하면서 한전 민영화 한다는 MB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첫날처럼

2009.07.23 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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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죽쒀서 개주는 국민들이죠... 착한 건지... 등신같은 건지...

누가 "집단 심리 분석" 이라도 한 번 해줬으면 좋겠어요...

조선시대, 일제시대, 독재시대 등등등 수탈 당하고만 살더니 안당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가봐요... 우리 국민들은...

이게 집단 무의식이 된 걸까요?

나이스윤

2009.07.24 0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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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지글이 MB라면 댓글은 딴나라당입니다.
 

엄청난 등록금에 힘겨워하고 빚까지 지고 있는 대학생들은

사학재단 편에 서서 대학 등록금 인상과 사학비리를 방조하는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한다.

 

재산도 별로 없는 하층민들과 가난한 노인들은

부자들 세금 깍아주는 바람에 줄어든 세금 때문에 복지예산 깍고 노인지원정책 없애버리는

한나라당에게 오히려 표를 준다.

 

대형마트에 밀려 상권이 씨가 말려 파산하는 수 많은 중소상인들은

재벌의 대형마트편에 서서 대형마트 무차별 확장을 돕는

자기들 밥그릇을 뺏는 짓을 하는

한나라당에게 표를 준다.

 

일반노동자들도 심지어 비정규직들마져도 상당수가

대기업편에 서서 노동탄압을 하고 임금을 깍고 비정규직 문제를 악화시키는

한나라당에게 오히려 표를 준다.


국민들은 걸핏하면 비리와 부패 정치인을 비난하면서
뒤돌아서서는 투표장에 가서
비리와 부패를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당을 찍는다.


이렇게 현실과 괴리된 행동을 하는 국민은

전세계에 몇나라나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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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2009.07.24 01:06:24
*.14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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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비난하고 욕하고 두고보자 두고보자 하다가 선거날 투표 안하고 놀러가는 이상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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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7.24 12:35:57
*.77.225.228

그동안 거짓 예언자처럼 교묘한 논리를 펼치는
조, 중, 동에 쇠뇌당한 결과....
불쌍한 우리 국민!
누가 이 쇠뇌로 부터 해방시킬까?
야당! , 시민단체... - No
깨어 있는 소수 크리스챤 - Yes(성령이 함께 할 시)

머리를비우고

2009.07.25 18:04:30
*.117.199.100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등록금 인하 투쟁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달간 학내 분규 사태를 불러오며 총학임원들 혈서에 삭발에....
저도 그때 동참 했었는데...
결국학교에선 손들고 학생들에게 2%인가 등록금을 반환해 줬습니다.
모두 학생운동의 승리에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그 치열한 투쟁으로 수업도 빼먹고 땀흘린 댓가로 반환받은 등록금으로
학생들은 모두 유흥가로 달려가 회식하는 걸 보면서
비애감을 느꼈습니다.
그때 부턴 총학에서 뭘 하던 말던 무관심 했죠.
써클 활동도 모두 탈퇴하고 조용히 학교만 졸업장 따려고 다녔습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지금도 그때 그 경험은 참 많은 삶의 방향을 설정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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