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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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흐르지 않는다
성요한
낙동강 7백리길 파헤치는
거대한 불도저 삽질앞에
수천만년 흘러온 강물은
어느새 흐르지 않는다
한강도 ...
금강도 ...
영산강도 ...
낙동강처럼 조금씩 죽어간다
낙동강 7백리길 가로막는
거대한 불도저 삽질앞에
수억만년 흘러온 저 강물은
이제는 흐르지 못한다
추신:
얼마 전 경기도 여주를 다녀왔습니다.
이포나루에도 거대한 불도저가 삽질을 하고 있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낙동강에도
가까이 현풍에 달성보,
창녕 길곡면에 함안보가 들어서서
강의 물길을 막아 버렸습니다.
정말 저 무지막지한 삽질이
이 나라의 젖줄을 다 막아버릴 태세입니다.
젖줄이 막히면 생명이 자랄수 없습니다.
물고기, 새들도, 동물들도
그리고 사람도 생명의 젖줄에 기대어 사는데....
어제는 기차타고 서울을 다녀오면서
금강의 물길을 잠시 보았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흘러
바다에 가 닿을때
강은 살아 있다 하겠습니다.
성요한
낙동강 7백리길 파헤치는
거대한 불도저 삽질앞에
수천만년 흘러온 강물은
어느새 흐르지 않는다
한강도 ...
금강도 ...
영산강도 ...
낙동강처럼 조금씩 죽어간다
낙동강 7백리길 가로막는
거대한 불도저 삽질앞에
수억만년 흘러온 저 강물은
이제는 흐르지 못한다
추신:
얼마 전 경기도 여주를 다녀왔습니다.
이포나루에도 거대한 불도저가 삽질을 하고 있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낙동강에도
가까이 현풍에 달성보,
창녕 길곡면에 함안보가 들어서서
강의 물길을 막아 버렸습니다.
정말 저 무지막지한 삽질이
이 나라의 젖줄을 다 막아버릴 태세입니다.
젖줄이 막히면 생명이 자랄수 없습니다.
물고기, 새들도, 동물들도
그리고 사람도 생명의 젖줄에 기대어 사는데....
어제는 기차타고 서울을 다녀오면서
금강의 물길을 잠시 보았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흘러
바다에 가 닿을때
강은 살아 있다 하겠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창령 길곡면은 제 본적입니다. 그곳에도 보가 설치되는군요.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돌이키기 어려운 법인데요. 청계천은 완전 실패작이라면서요. 근데 저는 이 일을 추진하는 대통령 생각만하면 다음 화면이 자꾸 떠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