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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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나의 몸에서 예수님의 냄새가 나는가
혹시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지 않는가
성령의 열매는 얼만큼이나 맺었는가
혹시 열매를 맺기는 커녕 아직 가지도 못뻗은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잘 알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는 있는가
하나님과 얼마나 자주 대화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가
나의 마음은 진정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려있기는 하는가
난, 예수님의 손에 온전히 붙들려 있는가
복잡하고 시끄러운 이 세상속에서
얼만큼 굳건하게 서 있는가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예수님께로 나아오기는 커녕
오히려 배척하도록 만들지는 않는가
나의 모든 소유가 사라진다해도
오직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가
주님을 위해 고난 받을 준비는 되어 있는가
예수님을 사랑하는만큼 제대로 표현하고 행동하고 있는가
나는
과연
다른 사람으로부터
진정한 예수쟁이란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컨데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입만 살아서 나불거렸던 것 같아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만 살아서 나불거리고 있는 건 아닌지...
주여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저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세상 사람들이
You are born again Christian ! 이라 말해줄 수 있고
하나님께서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자녀로 자라도록 해주소서.
저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남보다 돈이 좀 많아서 상당한
액수의 헌금과 가끔씩 불우이웃 돕기로 상당한 금액을 기부한 이들은 그걸
로써 위안을 삼을 것입니다. 신학을 공부해서 그걸로 기독교와 관련된 그럴
듯한 책이라도 써낸 이들은 그걸로써 주님께 충분히 인정 받으리라고 위안
을 삼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처럼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어, 가난한 심령, 텅빈 가슴으로
애통하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사람들을 주님은 버리지 않으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같이 주님의 산상수훈을 두고두고 묵상해 보시지요. 그 뜻이 내 피부에
와닿고 가슴팍에 측량키 어려울 무게로 실려오게 되는 그때까지 말입니다.
<음악 선물>
펠릭스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http://blog.naver.com/youngran6910/50002028754
좀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