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dxno=16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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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니고
당당뉴스에서 읽은 글입니다.
"조용기목사에게 신고 당하였습니다"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05
혹시 조용기 목사님께서 싫어하시는 글을 링크 했다고 다비아도 송사 당할 수 있나요?
대한민국 법은 하도 무서워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면 임금님이 아니라 그 주위 간신들이 당나귀 이름으로 고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말라]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저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출마할 의사가 눈꼽만큼도 없으니 -- 능력도 없지만 -- 퇴진운동은 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용기목사님이 예전에 하셨던 설교중에서 3단 축복론이 있었죠 내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길 원하노라 라는 말씀을 가지고 단계별로 말씀하셨죠 가난한 자들에게는 어쩌면 기복적으로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설교였을 겁니다.
보수교단에서는 처음에 순복음교단을 이단이라고 했죠 복음이면 복음이지 순복음이 무슨 복음인가? 라는 거였죠 제 생각에 지금은 이단이라고 하는 귀신론을 주장하시는 김기동 목사님도 교세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나중에 한국교단에서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성령과 악령은 종이 한장 차이니까 결국 무엇이 진리이지는 종말에 가서야 판결이 나겠죠
대한제국 멸망사를 지으신 헐버트 선교사가 우리나라 사람을 두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적으로는 유교도들이고 철학적으로는 불교적이고 고난을 당하면 미신적이게 된다. 그사람이 어떤 종교인인가를 알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이 고난을 당해보면 알수 있다."
한국기독교인들은 저를 포함해서 사회적으로 너무 힘이 세요 고난당하는 위치에 있지 않아서 순수하지가 못한것 같습니다
물질이 그사람의 신앙상태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고 교회에 헌금을 많이 하면 믿음이 있다고 칭송을 받는한 앞으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으로 다른 사람을 누르는 현상은 계속 될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도 과거에 병이 들고 오직 생명이신 예수님을 찾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천막교회를 하실 그시절이 언젠가 생각나실 겁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변질되고 순수한때가 지나가는데 우리도 예외가 아니죠 기독교 인의 초심을 유지하는 방법은 겸손하게 계속 낮아지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자기 스스로 투쟁해야겠죠
지금은 가난한 영혼이 개신교 목사님들에게 늘 충만하길 기도할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지금 한국 기독교의 문제는 바로 돈과 권력이 너무 모인데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 피지배 계급을 위한 복음이었었는데 지금의 한국의 기독교는 (복을 많이 받아서인지) 돈 많은 부자 교회, 권력을 가진 교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도 순수하게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 주님의 위로를 받으려고 교회에 나온다기 보다 권력에 아첨하기 위해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부를 얻기위해 교회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수 믿고 부자되세요' 하는 '부자가 되는 복'은 이제 복이 아니라 무서운 우상이 되어 우리의 영혼을 좀 먹고 더욱 무서운 것은 목사님분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시는 분들의 영혼까지 사탄으로 바꾸어 놓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면 될 수록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데 과연 부자가 되는게 복일까요? 굳이 돈이 많은 걸 탓할 건 없다 하더라도 부자가 되면 될 수록 더욱 살얼음 판 위처럼 조심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사님의 '부자 되세요'는 축복이 아닌 저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들께서 진정으로 성도를 위한다면 '부자 되세요' 보다는 '부를 경계하세요' 하시는게 더욱 바람직한 말씀인것 같습니다.
예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의 한국교회가 정치적인 발언을 한다는 것도 어쩌면 교회가 돈이 많고 세상권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만이 교회가 해야할 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교회가 예배당 건축에만 목을 메고 있고 성도들만 많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가난한 자와 직업이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교세로 국회의원도 낙선시킬수 있다는 발언과 더불어 대통령을 하야 시킬수 있다는 말(나중에 그런 뜻이 아니다 라고 해명했지만)은 동일선상에서 보면 결국 부와 권력을 교회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광고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국교회의 영적인 토대의 기초가 부실했고 신학적 샤유가 없었으며 기복과 물질로 인해 삼풍백화점처럼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중병이 오기전에 전조증상이 지금의 모습같아 안타깝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이세대에 의인 10명만 있으면 멸망하지 않을 터인데...주님의 은총이 한국개신교회 위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의 발언으로 인해 위와 같은 이유로 (저도 같은 개신교인으로서) 사실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저도 욕하면서 닮지 말아야 할텐데요
저는 paul님이 신고당하신 줄 알고 비분강개(?)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더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