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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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다비안들께.
엊그제(6월 28일) 도희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기쁘게 보냈습니다.
지난해 생일은, 제대혈 이식을 하고 이식방에서 못나와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그때 다비안들께 도희를 위한 기도와 문자를 부탁드렸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얼마나 큰 힘이 됐었는지...
다비안들의 기도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제대혈 이식 결과가 아주 잘 나왔고, 더할 나위없이 기쁜 생일을 맞았습니다. 도희는 아직 밥은 많이 먹지 못하고(케잌도 아직 못먹습니다), 약도 더 줄여야 하지만, 마음과 얼굴은 훨씬 좋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웃고, 명랑하고 유쾌해졌습니다. 아이도 이번 골수 검사 결과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고 있었나 봅니다.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저희 가족의 기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도희와 아픈 모든 아이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하난님께서 불쌍히,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도희가,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송구하지만 부탁드립니다.
다비안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sg-
예전 신앙의 선배님이신 우리 모두의 아버님 어머님들이 자식을 위해서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자식을 위해서 축복기도하겠다 라고 늘 말씀하셨죠..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자식을 위해서 복을 빌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드렸죠
하나님께 기도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심으로 이루어 주실줄 믿습니다.....
도희야 울산에서 너가 모르는 아저씨가 널 위해 기도한다. 건강하고 잘커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거라
나중에 교사나 의사가 되어 마음이 아프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일 축하한다 화이팅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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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생일 축하해~!
도희사진 보고 그린 건데 맘에 들지 모르겠다.
이 그림보다 실제 도희 모습이 훨씬 더 맑고 이쁜데
아줌마 솜씨로는 이쁜 도희모습이 잘 안되는구나.. .
건강하길..!
좀 늦었지만 도희의 생일을 축하한다!
바라는 것 다 이루어지고 빨리 건강해지길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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