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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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에 나오는 착한 식당들을 보며 감동을 많이 받습니다
MSG 를 전혀 넣지 않고 천연의 재료들로만 정직하게 맛을 내기 때문에
자연의 맛은 살아있는 반면 기존 식당의 음식보다 텁텁하고 심심한 경우도 있다 합니다
만드는 사람도 몇 배 더 힘이 들고요
샘터교회는 착한교회가 아닐까요?
종교적 MSG를 빼고 정직하게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말씀의 은혜는 살아있는 반면 기존 교회의 예배보다 심심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요
저도 착한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먹거리 X파일을 보며 착함과 정직함이 요식업계에만 필요한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착한치료란
환자에게 만족감과 낫고 있다는 착각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
시간이 걸리더라도 환자의 몸이 스스로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곳으로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저의 계획과 안목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 알지만요.
하지만, 그 길이 어려워 힘들다는 글도 ...
인스턴트에 길들어진 혀가 착한 식당의 좋은 요리의 맛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살아있는 존재들에게 허락하신 회복력을 믿지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골동품을 고물이라 생각하겠죠.
웰빙으로 착한 식당이 각광 받듯이
착한 의료의 힘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시대를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