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고난주간이 시작됐습니다. 교회에서 혹은 개인적으로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시간을 보내실 텐데, 저는 사진을 통해서 다시 묵상해봅니다. 사진은 작년에 제주도에 있는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찍었습니다.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곳이지요.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사랑채에 올려보겠습니다. 다비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은 얼마든지 퍼가도 좋으며 혹시 큰 사진이 필요하시면 제게 쪽지를 주십시오. 이 한 주간, 말과 글과 생각을 좀 멈추고 우리의 수고로 생명을 살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