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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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 http://m.catholicnews.co.kr/articleView.html?idxno=12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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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기도회에 들어가기 전에 매우 훌륭한 글이라 생각되어 링크 해놓습니다.
아마, 기도회 내내 주님께 눈물로 호소할 것 같습니다.
"이 어리석고 연약한 종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낮에, 아고라에 서명했습니다.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겠습니다!
(다들 마음이 아플 텐데, 세월호 관련 글은 이곳에 더 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 저는 서울에 갈 일이 있어 그곳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 가기 전에 간절히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 빈 공간 없을까,, 목사님 설교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고
찬송도 불러지지 않을 것 같고,, 그냥 한 시간 정도 조용히 앉아있다 나올
곳을 간절히 찾고 싶었습니다.
중언부언되고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요,
글 계속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하기가 조심스럽고 또 너무 아파서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것 뿐입니다.
우리는 더 읽고 고민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니 또 무사안일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계속 설득해 주십시요~
가여운 영혼들을 주님께서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