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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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와 모처럼 진주시내 문고에서 쇼핑하면서 책을 샀습니다.
아내가 유머책을 한 권 샀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네요.
안그래도 요즘 대통령과 정부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의 꼬락서니를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았는지..
마음의 평온을 찾게 하는 책을 구입했네요.ㅎㅎ
유치하지만 같이 웃어 봅시다.
<1> 마음은 급한데...
혀가 몹시 짧은 아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아이네 집에 불이 났다.
아이는 얼른 옆집으로 달려가 119에 전화를 했다.
아이: 아더띠, 우디 딥 부나떠요!!!
소방관: 꼬마야, 뭐라고?
아이:우디 딥 분나떠요!!!
소방관:뭐라고, 다시 말해 봐.
아이:디금 디비 타고 이뜨니까 빠이빠이 돔 오테요.
소방관:천천히 다시 말해 봐.
아이:우띠 딥 다 타떠. 피됴 업떠!!!
<2>호기심
어느날, 아주 호기심 많은 아이가 엄마와 아빠가 다투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아빠가 엄마에게 '미친년'이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가 물었다.
'미친년이 뭐예요?'
그러자 아빠가 "여자란 뜻이란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다음 날 또 싸웠다.
이번에는 엄마가 아빠에게 '미친놈'이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가 도 물었다.
'미친놈이 뭐예요?'
그러자 엄마는 '남자란 뜻이란다.' 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할머니가 "참 지랄한다."라고 하셨다.
그러자 아이가 또 물었다.
"지랄한다가 뭐예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기도한다는 거란다."라고 대답해 주셨다.
20년 후, 그 아이는 목사가 되었다.
그가 예배시간에 신자들에게 말했다.
"자 여러분 지랄할 시간입니다. 미친년은 왼쪽에 앉고, 미친놈은 오른쪽에 앉아 우리 모두 지랄합시다"
우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