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홀로

조회 수 2712 추천 수 0 2011.01.04 00:07:30

     사람은 혼자서 살지는 못한다고 하오. 실제로 그럴 거요. 사람처럼 유별나게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동물도 사람 외에는 없을 거요. 다른 동물도 외로움이 왜 없겠소만, 사람보다는 덜 할 거요. 다른 동물이 되어보지 못한 주제에 다른 동물의 느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좀 웃기기는 하지만, 대충 그렇다고 넘어가 주시오. 사람의 외로움을 강조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소.

    외롭기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 만나려고 애를 쓰오. 내가 참여하고 있는 하양 테니스 동호인들만 봐도 그렇소. 지난 연말에 그분들은 테니스장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각종 모임에 참석했소. 망년회 모임이 그렇게 많았던가 보오. 교회에도 모임이 많소. 새벽부터 시작해서, 일 년 열두 달 계속 모이오. 물론 신앙을 위한 모임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외로움을 해소하려는 생각도 담겨 있을 거요. 동질의 신앙인들이 함께 모이면 어떤 연대감도 생기고, 따라서 외로움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소.

    그대는 어떻소?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는 쪽이오, 피하는 쪽이오? 아무리 많은 것으로 채워도 외로운 사람들이 함께 만나서 정신적인 연대감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오. ‘나와 너’의 관계로 들어가는 일이오. 교회가 성령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소. 교회는 관념이 아니라 사람들의 구체적인 모임을 가리킨다는 뜻이오. 그리스도인들은 ‘더불어’ 구도의 길을 도반들이오.

     그런데 말이오. 결국은 홀로 길을 가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오. 아무리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옆에서 함께 길을 간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없다오. 숨을 대신 쉬어줄 수 없소. 꽃을 대신 볼 수도 없소. 옆에서 벌과 나비를 보라고 말은 해 줄 수 있지만 결국 보는 사람은 ‘나’요. 지금 지구에 아무도 없고 혼자 있다고 상상해보시오. 그런 삶을 견뎌낼 수 있소? 그걸 견뎌내지 못하면 결국은 생명의 길을 놓치고 말 거요. 마지막 숨을 거둘 순간에 절대 단독자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예상하고 연습하시오. 금년 한 해를 더불어, 홀로! (2011년 1월3일, 월, 가는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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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3]달팽이

2011.01.04 09:20:48

<사막>이라는 시에

인간의 외로움을 아주 절묘하게 묘사한 시가 있습니다.

 

그 사막에

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론 뒤걸음을 하였다

앞에 놓여 있는 발자국을 보려고...

 

외로움이 인간의 실존임과

동시에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가

일어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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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도도아빠

2011.01.04 14:20:45

적당한 얘기일런지 모르겠지만, 마누라도, 자식도, 제가 죽을 땐 손하나 까닥 못하지요.

 

그런데 때론 혼자일 때가 편합니다. 좀 다른 얘기일 수 있겠지만.     -sg-

[레벨:10]mm

2011.01.04 14:27:32

전 지금까지 감정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혼자 살다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영화, 스포츠, 다큐 보다보다가 다 떨어진 한밤중에 제가 얼마나 외로움을 못 견디는지, 감정에 얼마나 휘둘리는지 절절히 느꼈습니다. 홀로 가는 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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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웃음

2011.01.04 15:05:04

ㅎㅎ 혼자 사는 사람끼리 동호회라도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전 영화나 TV를 저녁에 보면 거의 잠 들어버립니다.  앉아서 봐야 그나마 좀 보는데...

 

제가 잠은 끝내주게 잘 자거든요...

 

저는 혼자 잘 살만큼 내공이 길러졌어요^^

[레벨:1]청년

2011.01.04 21:35:56

 목사님, 안녕하세요~~~설교비평 책을 읽으면서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시간이 날 때마다 다비아에

와서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글들을 자주 읽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알게 된 그리스도인 청년입니다.

이렇게 늦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답답함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

회' 라는 표어와 '두날개 1500비전' 이라는 비전 아래에서 두날개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두날개 시스

템 적용 후 교회의 예배에서부터 모든 부분이 활성화되고 성도들과 청년들도 깨어있는(?)사람들이 많이

훈련되었습니다. 두날개 훈련의 목적은 재생산사역자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이 재생산이라는 말도 조금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교회 성도라면 거의 의무적으로 이 두날개 양육과 훈련에 참여해야 합니다. 저희 목사님께서 훈련받지

않는 사람은 우리교회 성도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훈련 과정은 다해서 1년 조금 넘게 걸리고 훈련이 끝나면 '목자'라고 해서 셀원들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성도

들은 '열린모임'이라는전도 모임을 3개월씩 1년에 세번 해야 합니다. 열린모임을 한 번 할때마다 3명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답답한 것은... 저는 정말로 하나님 말씀을 깊이있게 읽고,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

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데... 교회에서는 그런 것들을 별로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열린모임을 할 때나 모임에서 영적으로 깊이있는 부분은 얘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평신도들은 잘못

된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고요. 또한 훈련이라는 것도 가치변화와 교회에 대한 순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성

경말씀을 깊이있게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훈련기간과 훈련이 마쳐지면 목사님의 말씀에 평생

순종할 것이라는 서약까지 합니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사도가 말한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그리고 같은

비전이 두날개시스템의 중요한 가르침이라서 목사님의 방침이나 생각과 같은 뜻을 품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갈수록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예배 때 저희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속으로 비판적인 생각을 품게 됩니다. 저희 목사님의 설교는 본문말씀을 한 번 읽으시고 거의 예화와 경험담, 성

도들에게 주는 메세지로 끝나거든요. 본문말씀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속으로 자꾸 비판만 하게 되고, 차라리 목사

님의 설교비평 책을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에는 내가 올해 몇명 전도하겠다는 다짐을 써서 제출하고 기도합니다. 물론 전도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사명이긴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전도 많이 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좋은데, 구원받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는 건 좋은데... 왠지 뭔가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며칠 전 글 중에서 '전교인의 신학자화'를 말씀하셨는데, 저도 거기에 동감합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신학과 교리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거 모르는 사람들이, 무식

한 사람들이 전도 더 잘하고 교회 더 잘 섬긴다구요. 머리 크면 교회 일 잘 못한다구요. 그런데 그것도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고...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람들 많이 전도해서 교회 성장하는게 안좋은건가요?

 제가 너무 말씀과 상관없는 말만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좋은지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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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1.01.04 23:56:44

청년이라는 닉네임으로 대글을 쓰신 청년 님,

"사람들 많이 전도해서 교회 성장하는 게 안 좋은 건가요?"라는 질문은

대답하기가 아주 어렵답니다.

아니, 쉽군요.

안 좋은 거 아니에요.

문제는 방법론이에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하지요?

돈을 벌기 위해서 부정한 행위를 하면 곤란하잖아요.

전도를 위해서 신자들을 도구화하는 게 문제에요.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라는 슬로건을 보고 웃었어요.

무슨 다단계 판매 회사의 슬로건과 똑같군요.

위 대글을 읽어보니

청년 님이 다니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건채

신앙을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종교집단으로 보이는군요.

주변에 건강한 교회가 있을 테니 찾아보세요.

찾으면 그쪽으로 옮기는 게 좋습니다.

정 힘들면 찾기 전이라도 잠시 교회를 쉬는 것도 좋구요.

한국교회의 개혁이 지지부진하는 이유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알면서도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거랍니다.

내 설교비평을 읽으셨다구요.

가장 나이 젊은 독자 중의 한 사람이겠네요.

힘 내세요. 주님이 인도하실 겁니다.

[레벨:1]청년

2011.01.05 01:23:02

 바쁘신데, 이렇게 시간 내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스물여덟살의 남자 청년입니다. 전에 목사님의 설교비평 책을

읽고 학교 선교단체의 아는 동생에게 소개해줬더니 동생이 흥분하더

라구요, 그분은 얼마나 설교를 잘하길래 그런 글을 쓰냐고요^^

 "한국교회의 개혁이 지지부진하는 이유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알면서도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거랍니다. "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과연 평신도가 교회의 문제를 알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

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는 것 외에는요...

저희 어머니께 담임목사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좋은 얘길 하면

어머니는 걱정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사님 대적하면 벌 받는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기도만 열심히 해라."

 교회의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고 거기에 순종하는게 겉으로 보기엔 훨씬 아름답고 거룩해보이니까요...

 게다가 저희 교회에서는 교회의 방침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신천지'로 오해 받아요.

 다수의 청년들도 제가 처음에 말한 후배와 생각이 같지 않을까요? 교회나 선교

단체에서는  많이 알려고 하는 청년보다는 일 많이 하고 전도 많이 하는 청년을

더 바람직하다고 가르치니까요. 그게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도요.

  c.s루이스, 달라스 윌라드, 유진 피터슨, a.w.토저, 본 훼퍼, 마틴로이드존스 같은

분들의 책을 읽는 그리스도인 청년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는 전국에 엄청 많고, 세계적으로도

미국, 일본, 중국에까지 퍼진 매우 효과적인 교회성장프로그램이라고 알려져 있

습니다. 부산 풍성한 교회의 김성곤 목사님께서 만드신 거구요. 목사님께서도 아시

겠지요.

 제가 교회 친구에게 두날개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했더니 친구가 그러더라

구요. "전국에 두날개 하는 교회가 얼마나 많은데, 그럼 그 교회 목사님들이 다 바보냐?

또 두날개가 잘못된 거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교회가 받아들이도록 하셨겠냐?"

 

 "주변에 건강한 교회가 있을 테니 찾아보세요.

찾으면 그쪽으로 옮기는 게 좋습니다.

 정 힘들면 찾기 전이라도 잠시 교회를 쉬는 것도 좋구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참 바보같아서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과의 정 때문에라도 교회를 옮기는 것이

겁나고, 교회를 쉬는 것도 제가 지금 교회에서 하는 사역(저희 교회에서는 교회에

서 하는 작은 봉사도 다 사역이라고 부릅니다.)과 훈련이 있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교회사람들과도 교회를 옮길까하는 얘기를 해봤는데, 교회를 옮기는 건 절대 하나님

의 뜻이 아니라고, 한 곳에서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면, 다른 곳에 가서도 마찬가지

라고 만류하네요. 

 무엇보다 "교회를 옮기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라는 걱정이 가장 크네요.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벨:16]리옹~

2011.01.05 12:39:11

고민을 많이 하신다니 청년님께서는 깨어있는 성도이군요.

교회가 조직이라는 틀에 갖혀 버릴 때의 함정이 있지요.

획일화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배척해 버리는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럼인지 판단 조차도 거부해 버리지요.

님의 교회가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가 신앙생활 한다고 하지만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내가 알고 행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일까 하는 고민입니다.

사실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 말씀으로 알고 지키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이 혹 겪게 될 지 모르는

외로움을 삼겨 버릴 수 있기만을 기대합니다.

 

두날개로 날으려다가 곤두박치는 영성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교회 교인들 돈 많이 내지 않나요?

책은 돌려보지 말고 반드시 자신의 돈으로 책을 구입하기를 요구하지요.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속한 목사들도 자기끼리 모여서 설교 훈련을 하고 점수를 매긴다고 들었습니다.

좋지요.

그런데 내용은 아니올씨다라는 것이 문제죠.

님의 목사님 설교가 텍스트에 대한 해석과는 거리가 멀지 않던가요?

사람의 감성과 귀를 즐겁게 하지 않던가요?

어쩌면 세일즈 회사에 다단계 조직과 유사하지 않나요?

상부에 대한 충성 맹세도 여기서 빠지지 않군요.

 

더 구체적으로 적고 싶지만 참습니다.

이게 부흥을 갈망하는 한국교회의 현주소입니다.

휴........

[레벨:2]암존

2011.01.05 02:32:24

청년분! 저도 여기에 글을 처음으로 씁니다. 저는 조용히 정목사님의 말씀과 매일묵상을 읽으며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정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한지는 약 1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원래 교회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세운목회자이기 때문에 목사님말씀은 곧 하나님말씀으로 믿고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정목사님의 설교비평에 대한 말씀을 듣고 첨에는 좀 충격(?)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목사님들도 사람이고 모든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인제사장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신도들을 도와주는 조력자인데  목사님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용되는 그래서 이에 이의를 달면 곧 하나님말씀을 거역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그이후 저희 교회목사님 말씀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는 되었는데... 이로 인해 더욱 더 하나님의 진정한 말씀을 이해 할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저는 정목사님과 또 한교회 목사님 설교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이전의 신앙생활(주일날 교회에서 아멘아멘하고 잠시 뜨거웠다가 다음날이면 그냥 잊어버리는...)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며 좀더 다른 차원에서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부터 알게된 것은  올바른 설교는 text (성경)을 기초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비추어 보면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설교가 얼마나 성경과 동떨어져 있으며 목사님의 개인적인 신앙체험에 기초한  외침만이 난무하다는 사실을 쉽게 느낄수 있습니다. 

 

청년분께서 알려주신 목사님 사이트에 들어가 신년 설교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목사님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전혀 텍스트에 기초하지 않는 외침만이 있는 설교 였습니다. 목사님 말씀중에 "평신도는 하루에 최소한 1시간, 셀리더(?)는 2시간, 교역자는 3시간기도해야 믿음이 바로 되고 바로 사역할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도하자는데 누가 나쁘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의 기도가 시간으로 측정할수 있을까요? 중언부언으로 3시간 기도 시간채운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청년분 시간이 좀 필요할것입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마음으로 무었이 진정한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신앙인지 고민하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부족한 평신도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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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잠자는회색늑대

2011.01.27 21:03:24

더불어, 홀로..!


메아리쳐 울리는 소리인듯합니다.


일전에 읽어주셨던 헨리 나우웬에 '고독'이란 글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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