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교회 예배!

Views 7913 Votes 0 2009.02.07 16:29:08
어떤 분들은 이렇게 바쁜 세월에
뭐 때문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냐,
그냥 혼자서 기도하고 말씀 읽으면 그게 예배지,
하고 생각할 겁니다.
그걸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신자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는
그런 혼자만의 경건훈련과는 전적으로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말씀드리면
예배는 솔로 연주가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입니다.
백 여명이 함께 연주하려면
일단 한 자리에 모여야지요.
거기서 얼마나 화음을 맞춰서 소리를 내는가 하는 건 두번째구요.
일단 한 자리에서 연습하고 공연을 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악기가
고유한 자기의 소리를 잃지 않으면서도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제의 미학을 필요로 하듯이
예배도 역시 그렇습니다.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예배에서 절제가 가능하려면
교향악 연주에서 음악 자체가 중심에 서야 하듯이
성령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지난 2천년 동안 이런 예배의 전통을 담은 것이
바로 예전입니다.
성령이 중심인 예배의 형식이지요.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예배를 드립니다.
참석하고 싶은 분들은 편한 마음으로 한번 와 보십시오.
이번 주는 <주현절 후 다섯째 주일>입니다.
대구: 대구시 수성구 상동 <공간울림>
서울: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한글학회>
좋은 주말, 주의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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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2009.02.07 22:26:34

오늘 새벽 교회에 가기 전 제 머리 속에 떠올랐던 생각이 오케스트라였는데
목사님 말씀에서 알지 못하는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100 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서로 저마다 다른 음색으로 만들어내는 음악의 공명..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도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그리고 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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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09.02.07 23:11:44

모래알 님의 영적 세계와 경험이
저의 그것과 일치하는군요.
동지를 만났습니다.
좋은 주말!

同志~

2009.02.17 17:06:16

제 상황을 꿰고 하시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오랫만에 올립니다.
서울 샘터교회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싶은 마음이 바다 같은데..
마음으로만 함께 하고 있습니다..
3월이 지나면 뵙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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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09.02.17 23:06:00

와, 동지 님이군요.
정말 오랜 만입니다.
일년도 더 됐나요?
향린교회에서 오프 공부할 때 보고
이제 대글로 뵙는군요.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손주는 잘 크구요?
남편께서도 잘 계시겠지요.
이제 교육위원 임기가 다 끝났나 모르겠네요.
요즘도 두분이 농사 지러 다니세요?
기회가 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한번 서울샘터교회 예배에 오세요.
제가 춘천에 갈 때마다 신세를 많이 졌는데,
언제 한번 갚아야 할 텐데요.
주의 은총이.

同志~

2009.02.18 05:21:21

네.. 목사님.
반갑습니다
요즘  음악 감상실이 생겨 너무 좋네요
다비아 분위기에 어울리는 좋은 음악 올려 주시는
이길용교수님,  맑은 그늘님 ,달팽이님,저별과 달님, 그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틈날때 마다 음악 감상하느라 무지 행복합니다..
손주는 잘크고 있습니다.
남편임기는 1년 반 정도 남은것 같습니다.
저는 3월말 경에 있을 유기농 산업기능사 시험 공부 하느라고 꼼짝 못하고 책과 씨름하고 있습니다ㅠㅠ
이제 함 유기농사 제대로 지어 볼까 하구요
봄 되면 깊은 산속 쑥 뜯어 쑥떡 만들어 올라가 뵙겠습니다.
이상 '봄이 오는 강가'  에서 보고 드립니다

小心

2009.02.18 11:38:44

동지님~~~ 오래간만이네요.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그동안 춘천에 두번인가 갔었는데....

근데 날 기억 하실라나????.........

同志~

2009.02.18 12:37:41

반갑습니다!

혹시 수유리 치과 선생님 아니신가요
그런데 춘천에는 어인일로 행차하셨었나요?
전화 하셨으면  괜찮은 먹거리와 또 분위기 좋은 찻집을
안내 해 드렸을텐데요..
바람 부는 날  함 오세요.
벚꽃핀 소양강 둔덕이 환상이거든요..

小心

2009.02.18 12:55:31

그냥 바람도 쐬고 닭갈비도 먹으러 갔었죠.^^
동지님 생각은 했었는데 연락처를 준비를 안해서리...
담에 갈때는 연락 함 드리죠.
꽃피는 봄에  서울 나들이 하시면 그때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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