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학자의 설명에 따르면
시편 47편을 해석하는 방식은 세 가지라고 합니다.
역사적 해석,
종말론적 해석,
제의적 해석이 그것입니다.
역사적 해석은 이 시편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는 것이며,
종말론적 해석은 이것의 우주론적 깊이를 살피는 것이며,
제의적 해석은 야훼 대관식 의식의 한 부분으로 놓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방식은 대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입니다. 

6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8절에서 하나님이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다고 하며,
9절에서 그는 높임을 받이신다고 합니다.
찬송, 보좌, 높임은 모두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우리의 신앙적 태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찬송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거룩한 보좌를 우리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높인다는 게 무엇일까요?
이런 문제를 실질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하나님 자리에 올리지 않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더 깊이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