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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은빛낭자 보고 한참이나 웃었다는..
내 슬픈 과거사가 떠 올라서리..
청년들에게는 절대루 집사직분 안 주던 이상한 교회 다닐때의 이야기 한 토막..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겠다, "집사"라고 불려지면 어엿한 어른 대접 받는 줄 알았던 이 순진한 청년이,
장년부 올라온 후, 새해 첫 면담 자리에서 담임 목사님께 드린 말이 이거였다우..
목사님, 저 이제 집사 될 수 있어요?
목사님 왈, 집사 아무나 되나요?
그 후로도 2년이 지나서야, 6개월동안 교리교육 빡세게 받고서야 겨우 되었다우.. "서리집사"
은빛 동상, "집사" 아무나 되는거 아니어요.
그러니, 넘흐 울쌍 마소..
축하혀요! 박은숙 집사님!!
서기 공석 관계로 급조된 서기 우디가 총회기록을 맡았었습니다.
미비한 점을 자수하자면
이러한 격식을 갖춘 회의 기록을 듣기는 했었는데 경험이 없어 위와 같은 기록이 격식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댓글에 파일을 첨부하니, 차기 운영위 서기께서 수정해 보관하시거나, 수정해야할 것을 제게 알려주십시오.
재청을 동시에 해주셔서 누가 제일 먼저 "재청합니다." 했는지 미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부 다 "박은숙이 재청함"으로 통일하려다가 "여러 교우 동시 재청함" 으로 썼습니다.
회의록 질이 좀 떨어지게 되었지만 제 청각의 한계입니다.
차기 운영위 서기를 생각하시어 앞으로 재청을 동시에 하지 말고
다들 좀 머뭇거리다가 용기있는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재청하는 익숙한 광경을 연출합시다.
여러명이 말하는 속도를 제 수기가 따라잡지 못하여 정확히, 상세히 적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이 읽어보시고 바로 잡아야할 것이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