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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상황에서 그 사람의 서재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복음과 상황 잡지에 연재되었던 기독 지성인 16인의 삶과 책에 대해
인터뷰했던 내용임니다.
그것이 책으로 묶여 나왔네요.
그 중에 우리교회 담임 목사님이 계시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 권 사서 읽어보심이...
제가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분은 1/4에 불과하네요.
그 중 손봉호 교수는 제가 먼저 몸담았던 교회에서 가끔 설교로 윤리 도덕을 말씀하신 분으로
우리 정목사님과는 전혀 대조적인 분이었지요.
그건 그렇고 어제부터 저는 "예전예배와 촛불"의 관계에 대해 인터넷 surfing 중에 있습니다.
촛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리가 최근 예배 중 쓰고 있는 촛불의 심지가
속으로 자꾸 움츠러 들어가 불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불이 꺼지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기까지 했군요.
그렇게 미약한 촛불을 가지고서도 과연 촛불을 켜는 의미가 살아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요.
촛불의 역사가 구약의 성막 성소에 설치된 일곱촛대에 까지 소급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발견했습니다.
앞으로 정리가 되면 여기에 한번 올릴 수 있으려나... 그렇게 할 실력이 될런지...
한편, 우리 집사람 말로는 새초의 심지는 아직 파라핀을 충분히 먹음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다 바로 불을 부치면 심지가 타들어가 재가 되고 말아, 금방 심지가 짧아지게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새 초에 불을 부칠 때는 먼저 심지에 파라핀을 녹여 먹음게 한 연후에 불을 부치는
그런 순서를 밟아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서 옛날에는 초에 불을 부칠 때는 초를 거꾸로 들고
불을 부쳤다고 합니다. 이번에 실험삼아 집에 있는 초를 가지고 거꾸로 들고 불을 부쳐보니 과연
심지로 촛농이 배어들어가 심지 길이를 많이 살릴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16인의 명단을 보면
강영안
박영선
김두식
정용섭
송인규
우종학
권연경
손봉호
이만열
김기현
김기석
김민웅
백종국
김상봉
송인수
김회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