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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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지난 10월 31일, 그야말로 시월의 마지막 날에
아늑한 도시 서산에서 목회자 부부 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절임배추 판매를 위해, 쇼핑몰 관계자도 만나고 판매처 확보를 위해
이리저리 뛰면서 때론 스트레스도 받는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어서
합창을 하는 순간, 새로운 환희가 거기에 있더군요.
오매불망 배추를 잠시 잊어버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정말...
아직도 그 기억이 새로운데 사진쟁이 친구 목사님이
그 순간을 담은 사진 몇 장을 보내오셨군요.
가만히 보다가 혹시 합창을 좋아하실 분과 나누기 위해서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기에 올려봅니다.
합창에 대한 설명과 인사말을 했습니다.
연습 시간이 너무 짧아서 합창단 수준은 그리 내새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여기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지휘를 맡았습니다. 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맡았는데,
그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합창에 대한 새로움이 물씬 솟아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대회곡 보다도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서,
앵콜송(?)으로 준비해 간 노래, '잊혀진 계절'이 히트를 친 날이었습니다.
거룩한 성가로 물든 시간에 잊혀진 계절의 멜로디는 마치 성령 강림(?)과
같은 충격을 목회자 부부에게 주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던지...
덕분에 합창대회는 유쾌해졌고 그 분위기가 끝까지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웃고, 노래에 빠져들고... 서로에게 따뜻함을 주고...
저야 보잘 것 없지만,
모인 분들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시군합창단을 이끌고 여러 차례 우승을
한 분도 있고, 또 교역자 부인들은 12월 4일 합창단 정기 발표회를 앞두고
있어서 나름 들을 만 했습니다.
그래도 시합인지라 결과 발표에는 다들 민감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웃으
면서 즐거움을 만들어갔습니다.
합창.
좋더군요.
우리의 노래가,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삶이...
이렇게 어우러져서
모두가 하나 되고, 하나가 모두 되는
그런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힘들 때마다
당신의 노래가 내 마음에 흐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늑한 도시 서산에서 목회자 부부 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절임배추 판매를 위해, 쇼핑몰 관계자도 만나고 판매처 확보를 위해
이리저리 뛰면서 때론 스트레스도 받는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어서
합창을 하는 순간, 새로운 환희가 거기에 있더군요.
오매불망 배추를 잠시 잊어버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정말...
아직도 그 기억이 새로운데 사진쟁이 친구 목사님이
그 순간을 담은 사진 몇 장을 보내오셨군요.
가만히 보다가 혹시 합창을 좋아하실 분과 나누기 위해서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기에 올려봅니다.
합창에 대한 설명과 인사말을 했습니다.
연습 시간이 너무 짧아서 합창단 수준은 그리 내새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여기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지휘를 맡았습니다. 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맡았는데,
그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합창에 대한 새로움이 물씬 솟아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대회곡 보다도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서,
앵콜송(?)으로 준비해 간 노래, '잊혀진 계절'이 히트를 친 날이었습니다.
거룩한 성가로 물든 시간에 잊혀진 계절의 멜로디는 마치 성령 강림(?)과
같은 충격을 목회자 부부에게 주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던지...
덕분에 합창대회는 유쾌해졌고 그 분위기가 끝까지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웃고, 노래에 빠져들고... 서로에게 따뜻함을 주고...
저야 보잘 것 없지만,
모인 분들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시군합창단을 이끌고 여러 차례 우승을
한 분도 있고, 또 교역자 부인들은 12월 4일 합창단 정기 발표회를 앞두고
있어서 나름 들을 만 했습니다.
그래도 시합인지라 결과 발표에는 다들 민감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웃으
면서 즐거움을 만들어갔습니다.
합창.
좋더군요.
우리의 노래가,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삶이...
이렇게 어우러져서
모두가 하나 되고, 하나가 모두 되는
그런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힘들 때마다
당신의 노래가 내 마음에 흐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목사님이 합창 지휘를?
와, 몬하는 게 없능기라.
대단하군요.
목회, 지역 어린이 차량 봉사, 절임배추 장사, 사진 찍기,
다비안 방문자들 안내하기 등등,
게다가 합창 지휘까지,
넘어가겠네요.
그러니 늙지를 않는군요,
'잊혀진 계절' 잘 들었습니다.
감사.